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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내년부터 진료비확인 결정통보문 모바일 전자고지 시범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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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내년부터 진료비확인 결정통보문 모바일 전자고지 시범서비스 확대
  • 신영희 기자
  • 승인 2023.12.2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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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56종으로 서비스 확대···2025년부터 본 사업 전환 계획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4년 1월부터 국민 대상 진료비확인 결정 통보문 156종에 대해 모바일 전자고지 시범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올해 9월~10월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진료비확인 결정통보문 38종에 대해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진료비확인 요청 2,980건 중 1,177건(39.5%)이 모바일 전자고지로 신청됐고, 시범서비스가 시작된 9월(506건, 43%)보다 10월(671건, 57%)의 참여율이 14%P 더 높게 나타났다.

진료비 확인 전체 신청자 중, 인터넷과 모바일로 전자고지를 신청한 비율이 89.5%, 서면으로 신청한 비율이 10.5%다. 이에 따라 모바일 전자고지가 기존에 실시하던 우편, 이메일 고지방법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개월 동안 실시했던 기존 결정통보문 38종과 더불어 2024년에는 118종 추가해 총 156종으로 확대 서비스한다.

확대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에도 대상자는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 인증을 통해 진료비 확인 결정통보문을 확인하고, 그 결정통보문은 카카오 전자고지의 문서함에서 1개월 간 전자고지 이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범서비스 확대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바일 전자고지가 우편과 이메일을 대체할 수 있는지 등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스템 안정화 과정을 거쳐 2025년에는 본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시범서비스 확대로 국민들이 진료비확인제도를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높은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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