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치과의사회-부산대치전원-부산대치과병원-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 부산대치전원(원장 김용덕),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회장 김동수) 등 4개 단체는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과 BDEX 국제학술대회 개최 협력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기원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가 실현될 경우 필연적으로 세계적인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이에 부산지역 4개 치과 단체는 BDEX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부산지역 치과계만이 가지고 있는 저력과 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스마트 의료중심 치의학산업도시 조성에 발맞춰 센텀2지구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설립과 아울러 BDEX 2024 국제학술대회 확대 개최 발판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 김용덕 부산대치전원장, 김동수 부산치대·치전원 동창회장, 김현철 부산대치과병원 병원장을 대신해 이재열(부산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수정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