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이마고웍스, 일본 iCAT과 AI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상태바
이마고웍스, 일본 iCAT과 AI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3.12.0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부한 임상 데이터와 AI 기술의 만남···새로운 AI 솔루션 탄생 기대 

 

이마고웍스㈜가 지난 11월 9일 일본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인 iCAT ㈜와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이마고웍스

이마고웍스가 일본 iCAT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AI 솔루션 개발에 추진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마고웍스㈜(대표이사 김영준)는 지난 11월 9일 일본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인 iCAT㈜(대표이사 사이간 마사야, 이하 아이캣)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고웍스는 아이캣에 AI 기술을 제공하고, 아이캣은 이마고웍스에 치과 임플란트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그 첫 단계로 아이캣은, 이마고웍스가 상용화한 AI 자동 정합 기능을 자사 소프트웨어인 ‘랜드마커(LANDmarker®)’에 적용해 구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CT 및 구강 스캔 데이터의 자동 정합 등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3차원 진단 과정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완료할 수 있게 된다. 즉, 치과 진료의 효율 극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마고웍스㈜가 지난 11월 9일 일본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인 iCAT ㈜와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이마고웍스

사이간 마사야(아이캣) 대표는 “치과분야는 앞으로 더욱더 디지털화, AI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캣은 자체 기술력에 세계적으로 검증된 이마고웍스의 AI 솔루션을 도입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준(이마고웍스) 대표는 “한국보다 5배 이상 큰 규모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의 선진 치과시장에 한국 AI 기술이 진출하게 돼 기쁘다”고 말한 뒤 “이번 아이캣과의 기술협력을 발판 삼아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AI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사카치과대학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2003년에 설립된 아이캣은 3D 시뮬레이션과 CAD/CAM을 융합한 임플란트 수술 지원 시스템, 독자적인 영상 재구성 기술을 통한 고화질 CT 장비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임플란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랜드마커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 내 많은 치과에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임플란트 수술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용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