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실무를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의 구강위생 관리와 치면 세균막 관리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산하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는 지난 26일 코엑스에서 2023년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치과위생학회 추계 학술세미나는 ‘예방 관리로 보는 치과의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국내외 연자들이 참여해 구강위생 관리법에 대해 강의했다.
김보경 학술부회장의 통역으로 진행된 첫 번째 강연은 Axel Spahr(Head of Discipline of Periodontics, University of Sydney) 교수가 맡았다. Axel Spahr 교수는 ‘Oral hygiene Recommendation & Prevention of Periodontal and Peri-Implant Diseases : What is really evidence based?(구강위생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주위 질환의 예방: 근거에 기반한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의 구강위생관리를 위해 반드시 고려할 사항 ▲홈 케어 증진을 위한 동기유발 방법과 교육 방법 등을 강의했다.
두번째 강연에서는 조현재(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부교수가 ‘치면 세균막 관리법 : 치과에서, 집에서’라는 주제로 ▲치면 세균막 관리의 중요성과 치과와 가정에서 관리하는 방법 ▲임플란트를 가진 환자들의 구강건강 유지 방법과 팁 등을 공유했다.
풍성한 행사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EMS와 필립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벤트는 행사장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민정 회장은 “이번 추계 학술세미나를 통해 치과위생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실무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회원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