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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마무리···치과위생사 활동영역 확대와 고령화사회 대비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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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마무리···치과위생사 활동영역 확대와 고령화사회 대비 초석 마련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1.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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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고령인구 많은 지방 중심으로 노인구강건관리사업 확대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터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요양분야 치과위생사 활동 영역 확대와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해 2023년 추진했던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11월에 마무리한다. 사진 제공=치위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요양분야 치과위생사 활동 영역 확대와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해 2023년 추진했던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11월에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치위협과 신동근(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인천 서구 보건소 간 연계로 시작된 이번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치위협 노인장애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위원장 성미경) 주관 하에, 자가 관리가 어려울 수 있는 노인들의 구강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과위생사를 통한 전문가 관리 서비스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치위협은 노인구강건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치과의사 출신인 신동근 의원과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신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서구 보건소와 올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요양분야 치과위생사 활동 영역 확대와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해 2023년 추진했던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11월에 마무리한다. 사진 제공=치위협

협약 이후 치위협은 노인전문치과위생사 과정을 통해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한 뒤, 7~11월 서구에 소재한 네 곳의 데이케어센터에서 구강 상태 체크, 치면 세균막 확인 및 제거, 구강 마사지, 틀니 세척 등을 포함한 구강관리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8일 루원데이케어센터에서 진행된 중재 현장에는 황윤숙 협회장과 인천 서구 보건소 허재순 건강증진과장, 남유나 주무관이 찾아 프로그램 과정을 살펴보고 함께 참여했다. 황 협회장은 과정 말미에 직접 구강건강을 위한 입체조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요양분야 치과위생사 활동 영역 확대와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해 2023년 추진했던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11월에 마무리한다. 사진 제공=치위협

허재순 과장은 “음식을 통한 원활한 영양공급, 감염 관리 등 올바른 구강관리는 노인의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치위협에서 올해 시범사업을 먼저 제안해준 덕분에 여러 어르신과 시설에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윤숙 협회장은 “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과제가 있고, 협회 차원에서도 치과위생사 활동영역 확대와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범사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낸 만큼, 내년에는 고령인구가 더 많은 지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나아가 장기요양을 비롯한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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