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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서 치의학연구원 관련 수정예산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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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서 치의학연구원 관련 수정예산안 통과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11.18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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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설립 초석 마련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예산 항목이 처음으로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수정예산안에 공식 반영되면서, 향후 국회 논의·의결 과정에서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국회 복지위가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치의학연구원 설계비 2억원이 포함된 2024년 수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위 전체회의는 지난 8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결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률적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지난 9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면 질의를 통해 해당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치의학 및 관련 산업은 국내 치과재료 생산액이 2022년 기준 3조 3,274억원으로, 전체 보건의료 생산액의 21.1%를, 수출액도 1조 1천억원으로 10.8%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치의학연구원의 부재 등으로 치과 R&D 연구비의 비중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예산안 통과로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초석이 마련된 만큼 보건의료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안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 예비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오는 12월 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을 해야 최종 확정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통해 회원 및 국민들을 향한 치과계의 대의가 온전히 확장될 수 있도록 회무 동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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