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 수면장애, 수면이갈이 등 수면 질환과 관련된 최신 연구, 치료 방법, 기술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는 오는 12월 10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치과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는 ‘미래의 수면치의학: 건강한 수면, 행복한 삶(The Future of Dental Sleep Medicine: Healthy Sleep, Happy Life)’이란 대주제로 진행된다. 

도쿠시마 대학의 Tomonori Iwasaki 교수를 포함한 국내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연자들이 참여해, 수면 질환의 진단부터 수면무호흡 및 수면이갈이 등 관련 질환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시간 수면무호흡 진단(김정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Updates: diagnosis and treatment of OSA(박윤경 원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 신경과) ▲Compliance of CPAP and nasal surgery(김효열 교수/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Contribution to dental sleep medicine by computational fluid dynamics(Tomonori Iwasaki 교수/Tokushima University) ▲Appl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ntal sleep medicine(이연희 교수/경희대학교 구강내과) ▲Screening of OSAS with AI based on the clinical and plain image data before PSG (팽준영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간이수면설문을 통한 부정교합 환자의 다학제 치료(차정열 교수/연세대학교 치과교정과) ▲Recent advances in assessment of sleep bruxism(심영주 교수/원광대학교 구강내과) ▲Silent changes in sleep quality following mandibular setback surgery(송승일 교수/아주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수면무호흡에서 상악골확장술의 성인과 소아의 접근전략(홍성옥 교수/강동경희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등이다. 

이유미 회장은 “수면은 우리의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수면질환 관련 최신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수면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향상시키고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한치과수면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는 12월 5일까지 O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현장 참가자에 한해 보수교육 4점이 부여되며, 등록자들은 줌을 통해 온라인상에서도 학술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이수정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