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소외계층 가정으로 사랑의 연탄이 배달됐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는 지난 5일 서구 비산동 일원에서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겨울나기용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시치과의사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지난 8월 20일 개최된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금액과 회원들이 납부한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회원과 가족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대구시치과의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연탄이 생각보다 무거워서 힘이 들었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보람을 느껴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세호 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통해 온정의 손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수정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