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상급종합병원 부속 치과병원 및 한방병원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심사평가 업무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1일 심사평가원 서울 국제전자센터 전문가자문회의장에서 상급종합병원 부속 치과·한방병원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요양급여비용 심사·평가 등 주요 현안 안내 ▲치과·한방분야 심사 이슈 공유 ▲ 기관별 심사 관련 개선사항 상담 ▲질의 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특별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핫라인 담당 팀장급 등 7명의 전문가들이 치과·한방 병원 10개 기관 보험심사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김연숙 심사운영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치과·한방 의료 특성을 반영한 건강보험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한 뒤 “심사평가원과 의료 현장은 상호 협력 관계인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올해 상반기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보험심사간호사회 등 의료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영희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