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신치의학회(학회장 최용현, The Korean Society of Psychosomatic Dentistry)가 학회의 발전방향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심신치의학회는 지난 26일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도이사회는 지난 8월 20일 정기총회에서 최용현(건국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교수가 학회장에 선출된 후 처음 개최되는 이사회로 ▲집단심리상담 확대 방안 ▲2025 IADR 강연 개설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치과종사자 대상 집단심리상담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상담 환경, 장소 등 구체적인 방안은 교육위원회에서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8월 학술대회 당시 집단심리상담 참가자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후속 상담을 진행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2025년 6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103차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IADR) 2025에서 한일합동으로 심신치의학 관련 강좌를 개설해 주제발표를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사회에서는 협의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면밀히 의견을 나눴다.  

한편, 대한심신치의학회는 심신치의학에 대한 학문연구를 위해 2018년 9월 16일 창립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정 기자 ceo@dentalsemion.net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