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건원대로에 위치한 ‘화이트365치과의원’은 지난 9월 1일 박세진 원장이 개원한 대형치과의원이다. 약 200여평의 실내에는 유니트체어 17대와 구강스캐너 등 첨단 기자재가 구비돼 있다.

처음 치과에 들어서면 넓은 대기실과 치과 이름처럼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오픈 진료실이 환자를 따뜻하게 맞이한다. VIP실, 회복실 등 각 공간 구성도 치료 동선에 따라 여유롭게 배치돼, 환자는 편안한 진료를 위한 화이트365치과의 세심한 배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박세진 원장은 이번이 두 번째 개원이다. 첫 개원은 인근 남양주에서 체어 4개의 치과를 인수해 운영하다, 구도심권이지만 50세 이상 남녀 직장인과 가족단위 등 다양한 세대의 환자층이 두터운 구리시를 선택해 두 번째 개원을 했다. 주요 진료 과목도 임플란트, 치주, 보철, 교정 등 전반적인 분야를 진행한다.

 

젊은 개원의에게 인테리어란?

박 원장은 "최근 치과 인테리어 트렌드가 점점 대형화, 고급화되고 있다"며 "환자들이 담당 치과의사를 보기 전에 제일 먼저 마주하는 곳이 치과 대기실 등 치과의 전반적인 분위기이다 보니 젊은 개원의들도 이 부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환자들이 구강 내에 직접 접촉하는 기구에 대해 민감하게 바라보는 추세여서 깔끔한 치과 이미지를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를 반영해 ‘화이트365치과’의 첫 번째 컨셉은 ‘깨끗하고 정돈된 치과 인테리어로 환자에게 신뢰감 주기’로 잡았다.

 

 

화이트365치과는 어떤 진료를 추구하는가?

화이트365치과의 목표는 환자에게 유익한 치료정보를 제공하고 쾌적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200여평의 대규모 치과로 넓은 대기실 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편하게 대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러 가지 영상물과 사이니지를 이용해 환자가 대기실에서도 유익한 진료정보를 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디지털이 더욱 더 치료 공간속에 자리잡게 됨에 따라 디지털 진료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내 자체 기공소 공간도 확보해 향후 원스텝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진료 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해 환자는 물론 병원 스탭들도 쾌적하게 진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원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은?

개원을 준비하며 기본 컨셉을 구상할 때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점에서 박 원장이 선택한 오스템인테리어는 다양한 치과 관련 업체와의 협업 진행 경험을 통해 여러 컨셉을 제안하고 고객이 놓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도 선택할 수 있게 해 줘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오스템이 자체 가구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원내 가구의 소재와 필름 마감 등의 완성도가 높아 치과에 고급스러움을 더 한 점이 만족스럽다.

박 원장은 "개원 후 원장들이 가장 후회하는 부분이 인테리어 후 하자 보수 관련 문제"라며 "인테리어 업체 선정 전에 꼭 그 업체가 실제로 진행한 치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사진으로라도 미리 확인해 마감 상태를 확인하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치과와 미용실은 쉽게 바꾸지 못한다. 새로운 환경에서 환자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열심히 진심을 다해 진료를 해나가는 길 밖에는 없다“라는 박세진 원장. 

박원장은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업로드하면 딥러닝이 환자의 나이와 성별을 식별하는 AI 분야 연구로 SCI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한 연구자이자 임상가이다.

박원장은 "이제 딥러닝은 치아와 치조골과 상악동 등 전반적인 분야의 정확도를 높여갈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환자를 통해 진료 범위를 확장하며 AI와 디지털 분야 등 평소 연구하고 꿈꿔왔던 진료를 화이트365치과의원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