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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23 “가을의 전설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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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23 “가을의 전설을 만들다”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3.09.25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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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은 “Keep going, Better GAMEX”, 방문 7천여명 육박 
회원들 양일간 높은 호응속 전시장과 강연장 꽉찬 알찬 행사치뤄
전성원 집행부의 역량 총 집결해 높은 성과이뤘다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GAMEX 2023)의 성공적인 이틀간의 대축제가 막을 내렸다. 올해 GAMEX 2023은 사전등록 6,200여명으로 전체 참석자수는 7천여명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해 GAMEX 2023의 슬로건은 "Keep going, Better GAMEX"로 전시관리, 학술, 전시, 국제, 홍보등 각 분과 본부별로 무리없이 잘 진행되며 전시학술대회 운영면에서나 흥행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강연장과 전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도 토, 일 양일간 강연장과 전시장의 방문객이 예년보다 많았으며 알찬 강연과 다양하고 푸짐한 이벤트 등 학술대회 모든 부분에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두 함께 이루어 가는 GAMEX!
23일 토요일 오전 열린 테이프 커팅식을 겸한 개막식에는 위현철 조직위원장, 전성원 대회장외에 FDI 참석차 호주출장 간 박태근 협회장을 대신해 홍수연 부회장, 일본, 중국, 대만, 미얀마, 캄보디아 등 해외치과의사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성원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술강연, 최신 기자재의 발전 동향 파악과 구매 뿐만 아니라 동료 선후배와의 오랜만의 만남,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 보수교육 점수 등 GAMEX 2023에서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현철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GAMEX는 ‘Keep going, Better GAMEX’라는 슬로건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최고의 학술대회로 준비했고, 회원 여러분께 아낌없이 드리는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며 “학술테마로는 ‘Easy clinical practical’이라는 주제로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시행할 수 있는 활용도가 높고 유익한 학술강연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학술 “실용적이고 바로 적용 가능한 강의 풍성”
올해 GAMEX 2023에서 학술강연의 테마는 ‘Easy clinical practice’라는 주제로 오늘 배워서 내일 바로 진료실에서 적용 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알찬 강의로 임상분야 최고 연자들을 초청해 준비했다. 면허신고에 필요한 보수교육 필수 강연 2점을 포함하여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다.(총 53개 강의) 

김덕수 교수는 2급 구치부 레진 핸즈온을 진행했고, 나기원 원장은 구강스캐너(i700) 핸즈온을 통해 “스캔은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스캔하는 것이 좋으며, 스캔 데이터가 너무 많으면 에러가 날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나 원장은 “무선과 유선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무선의 경우 사용이 편하지만 화면과 실제간 5초 정도 차이가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당일 저녁에는 GAMEX 2023을 알리고, 회원들 및 관계자들의 친목을 도보하기 위해 개막제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진행됐다. 개막제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강충규 치협 부회장,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 해외치과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22일 저녁 웰컴파티에서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 뵙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문 업체를 새롭게 선정하여 과감히 투자하였고, 프로그램과 공연팀 또한 몇 번의 홍보본부 모임에서 심사숙고하여 선정했다. 23일 저녁 열린 개막제에는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 배우가 무대에 올라 댄스팀과 함께 영화 및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제가인 ‘댄싱퀸’과 ‘워털루’ 등을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불법·과장 의료광고 강경 대응, 포럼 통해 규탄 성명서 내
토요일 오전 E6홀에서는 불법·과장 의료광고 정책포럼이 진행됐다. 
세미나가 끝나고 박영채 치협정책연구원장, 권인영 변호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협하는 불법과장 치과의료광고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적법한 의료광고는 의료법에 분명하게 적시하고 있음에도 자극적인 문구와 허위 정보, 과장된 치료효과를 홍보함으로써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비현실적인 치료결과를 약속하는 불법 과장 치과의료광고들이 버젖이 노출되고 있다”고 성토했다.

참석자들은 규탄 성명서를 통해 “하나, 불법적인 광고들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둘, 불법 광고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와 규제가 강화되기를 촉구한다. 셋, 불법 과장 광고로 피해를 본 의료소비자들과의 연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해외에서 온 외국연자 강의 ‘순차통역’  
일본, 중국, 대만에서 온 외국연자들의 International Session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순차통역을 통해 외국 초청 연자들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의를 들었다.

401호에서 준비된 디지털 강의와 임플란트 합병증 강의도 동시통역이 진행됐다.
보존, 치주, 소치, 교정, 외과 등 각 분야에 임상적으로 쉽게 배우고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알찬 강의들이 준비돼 눈길을 모았다. 레진수복, 구강스케너, 교합조정술, 핸즈온 코스의 경우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경영, 골프, 인문학, 보험청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외초청강연에서는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타카하라 마사아키 원장이 ‘구강암 조기 발견을 위한 치바현치과의사회의 대처’에 대해 발표했다. 대만 신베이시치과의사회에서는 제니퍼 라이 원장이 ‘Alveolar ridge preservation’을, 스슈화 원장은 ‘Vertical ridge augmentation’을 연제로 발표했다. 중국 랴오닝성치과의사회에서는 쑨단양 원장이 ‘A perfect match complements each other-MDT of Skeletal unilateral crossbite’을 연제로 발표했다.

 

 

한편 치과계에서 가장 활발한 국제교류가 자랑이었던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 MOU 국가에서는 온라인으로 학술대회를 참여해주기도 하고, 영상을 통해 축하를 전해주기도 하며 변치 않는 우정을 보여주었다. 방역지침이 조금씩 완화되기 시작한 2022년에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치과의사회에서 GAMEX를 방문했으며, 경기도치과의사회 역시 국제교류를 재개하며 싱가포르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경기도치과의사회는 일본 치바, 대만 신베이, 미국 캘리포니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랴오닝,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까지 현재 총 10개국의 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 올해는 그중에서 무려 7개의 치과의사회에서 총 100여명의 방문단 여러분들이 GAMEX를 직접 방문했다.(일본 치바, 대만 신베이, 태국, 중국 랴오닝,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GAMEX 조직위원회 국제본부에서는 다양한 국가와 강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경기도치과의사회의 대외적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GAMEX의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 힘썼다. 또한 이번 가멕스를 경기도치과의사회 국제교류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 기회로 삼고, 코로나 이전과 동일하게 웰컴파티와 SUMMIT, 해외초청강연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들 해외 치과의사회들은 GAMEX SUMMIT 세션을 통해 각 국가별 치과의사 및 치과의료 현황과 보험제도등 각국별 치과의료환경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사전등록 지난 기록 갱신
사전등록에서도 지난 기록을 갱신했다. 협회와 공동개최했던 GAMEX 2022보다 약 6백여명 늘어난 6,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등록 경품 이벤트를 2회로 줄이는 대신 경품 총액은 더 늘였던 점, 홍보문자를 각 본부별 특성에 맞게 작성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했던 부분이 통했다. 또한 새로운 스타일의 기념품 가방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GAMEX 2023에서는 역대 최대 참가업체, 최대 부스가 판매됐다. 약 18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시장은 C홀과 E홀을 병행하여 650여개의 부스가 판매됐다.

 

 

 

 

 

사전등록한 모든 회원들에게는 전시장 상품권을 토, 일 각각 2만원씩 최대 4만원을, 분회를 통해 단체등록한 회원들은 2만원의 전시장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했다. 
치과기자재 업체 외에도 차량 전시, 노무/세무 상담 등 다양한 부스들이 대거 참여했다. 등록자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쉴 수 있게 E홀에 GAMEX 휴게라운지를 운영했다. 

 

 

 

 

가멕스 관계자는 “토, 일 경품추첨행사에 많은 업체들이 후원을 하셔서 풍성한 경품이 제공되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경품 및 물품을 후원해주신 모든 업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 집행부 4월 뒤늦게 구성, 짧은 기간 ‘소기의 성과’
위현철 조직위원장은 지난 4월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고, 준비과정을 거쳐 6월 12일에 GAMEX 2023의 첫 홍보를 했다. 새 집행부 구성으로 인해 다소 늦은 출발이었다. 


위현철 조직위원장은 시작이 늦은 만큼 각 본부별 모임을 활성화하여 젊은 본부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구상한 결과, 기존 3차에 걸쳐 진행했던 ”사전등록 경품이벤트“를 2회로 줄이고, 대신 경품 금액을 높여 홍보하는 방식을 택하여 사전등록률을 높였다. 아울러, 13차례에 걸친 홍보문자와 2차례에 걸친 알림톡을 발송하였다. 홍보문자도 각 본부별로 특성을 살린 내용으로 제작하여 발송함으로써 사전등록에 좋은 호응을 얻었다.


기자간담회에서 위 위원장은 “GAMEX 2023에서 새로운 도전과 함께 새로운 한걸음을 내딛었다. 신임 집행부 구성으로 시작이 늦을 수 밖에 없었지만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해 기존 기록들을 갱신했다”며 “경험도 충분히 쌓았으니 GAMEX 2024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GAMEX 2024는 2024년 9월 28일~2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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