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생산, 시공, A/S 전 과정의 직영 시스템 구축
‘원 위크 프로젝트’ 완성해 글로벌사업으로 육성 계획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치과 병·의원 인테리어 사업에서 1,000호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6년 치과만의 전문화된 인테리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국내 최초로 치과 인테리어 사업에 뛰어든 지 만 7년만이다.
이번 치과 인테리어 1,000호 수주 달성이라는 성과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 운영 ▲ 연구와 생산, 시공, A/S 전 과정의 직영 시스템화 ▲과감한 투자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 인테리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설립·운영 중”이라고 밝힌 뒤 “건축에서부터 실내디자인, 조명, 그래픽 등 분야별 전문가팀을 꾸려 치과만의 특성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테리어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하자 문제나 A/S 시비를 원천적으로 없애기 위해 직영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연구와 생산, 시공, A/S 전 과정을 외주업체가 아닌 직영시공팀이 책임지고 시공한다”고 전했다.
최근 오스템임플란트는 ‘원 위크(One Week) 프로젝트’를 통해 치과 인테리어 사업 분야에서 또 한 번의 비상을 준비 중이다.
원 위크 프로젝트는, 디자인 및 설계의 표준화·규격화를 통해 인테리어 공사 기간을 7일 안에 완료해, 공사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발생하는 치과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디자인 및 설계의 표준화 연구를 통해 주요 자재와 가구 등을 사전에 제작해, 현장에서 간단한 설치와 조립만으로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게끔 하는 원 위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경우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시공 품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원 위크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치과 인테리어가 ‘공사’라기보단 제조업과 같은 ‘공급’의 개념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표준화, 규격화를 위한 R&D 역량을 더욱 강화해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글로벌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일 1천호 인테리어 고객인 경기 파주시의 서울선(SUN)치과병원(병원장 배광학)에 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