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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2023 학술대회, 올해는 3D 데이터의 융합과 적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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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2023 학술대회, 올해는 3D 데이터의 융합과 적용 주목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3.09.11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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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데이터 융합과 적용 주제로 디지털 교정분야를 넘어 치의학 전반 분야 다뤄
다양한 연령대 200여명이 참가해 디지털 적용이 개원가 큰 관심 주제임을 입증

 

 

2023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이계형) 학술대회가 9월 10일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회 회원을 포함 총 20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여했으며 참석 연령대도 20대 전공의부터 70대의 교정과 전문의에 이를 정도로 다양해 디지털 교정 분야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Integration and application of 3D data’를 주제로 해외 연자의 동영상 강의와 국내 주요 디지털 연자들의 명강의가 펼쳐졌다. 주요 참석 내외빈도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백승학 대한치과교정학회장, 성재현 전)대한치과교정학회장/KSDO 고문, 박영국 전)대한치과교정학회장/KSDO 고문, 경희문 전)대한치과교정학회장/KSDO 고문, 국윤아 전)대한치과교정학회장/KSDO 고문등 교정과 학회 대표회장단의 참석으로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에 대한 대내외의 높은 관심과 주목도를 보였다.

 

 

이날 학술의 첫 강연은 Eigo Mitsubayashi(일본디지털교정학회) 회장이 ‘’Current Status, Clinical Application, and Future Prospects of Digital Orthodontics Using CBCT and Clear Aligner Therapy’를 주제로 일본내의 여러 디지털 장비와 출력된 결과물들을 직접 비교하여 재미를 주었으며, 임상의 각각 상황에 대해 어떤 장비가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 주목받았다. 특히 2021년 발족한 일본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와 KSDO간의 한일 학회 인연을 이야기하며 디지털 교정분야에서의 교류를 설명해 주목받았다.

 

두 번째 연자인 조헌제(앵글치과) 원장은 디지털 장비를 임상에서 활용하기 위한 필수 도구인 software의 제작과정과 함께 최신 교정용 3D software가 갖추어야 할 기능 및 치과디지털 기술에 대한 핵심 원리 설명과 함께 교정분야와 함께 보철 및 다양한 임상 분야로의 확대 적용 방향을 살펴봤다. 이를 ON3D상에서 실연하며 디지털 교정분야를 넘어선 다양한 임상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세번째 연자인 최정호(웃는내일치과교정과) 원장은 ‘교정의사를 위한 AI: 쉬운 핵심 길잡이’를 주제로 생활속에서 흔히 접하는 AI, 그러나 막연히 알 뿐 정확한 개념과 함께 교정치료에 적용하기에는 또다른 벽이 있는 AI를 AI, machine learning, deep learning 등이 무엇인지, 이를 교정치료에서 활용하기에 알아야 할 기본개념과 함께 AI가 바꿀 교정 임상의 미래에 대해 전망하는 흥미로운 강의를 펼쳤다.

 

 

이어 김종철(대구미르치과) 원장은 ‘A Dental Avatar: Concept and Clinical Application’을 주제로 3D virtual patient인 Dental Avatar가 언제, 왜 치과 임상에 필요하고 어떻게 제작하고 활용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어 청중들이 교정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영감을 주는 강의를 펼치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그 동안 치의학에서 연구한 교합의 기본을 지키기 위한 임상 술기를 보여줬다.

이어 이두형(경북대 치과보철과) 교수는 ‘일상 진료의 디지털화: 영상병합과 자동설계’를 주제로임상 뿐만 아니라 치의학 교육적인 측면에서 digital transformation의 도입을 강조하여, 교정학계에서 digital technology의 올바른 교육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고 있는 KSDO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기선(부산선부부치과교정과) 원장은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심미 교정치료에 최일선에 선 세계적인 연자에 걸맞게 투명교정치료와 디지털 교정에 관해 심층적인 분석과 전망을 내놓아 청중들이 특히 투명교정치료에 대한 전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이기준(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장은 ‘경계선 증례에서의 결정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현재 보편적인 교정임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최대의 가성비 있는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디지털 workflow를 보여줬다. 특히 막연한 디지털 기술의 소개가 아니라 언제, 왜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한 내용이어서 청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재현 (전)대한치과교정학회장/KSDO 고문), 박영국 (전)대한치과교정학회장/KSDO 고문), 국윤아 (전)대한치과교정학회장/KSDO 고문)등 전임 회장단들이 좌장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했으며 전임 성상진 명예회장에게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차기 KSDO 행사는 2023년 12월 2일 오후 송년회를 예정하고 박영국 고문의 교정과 의사이자 치과의사로서의 삶의 지혜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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