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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종욱 WHO 사무총장 기린 개도국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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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종욱 WHO 사무총장 기린 개도국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사업 순항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3.07.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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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WHO 사무총장 역임한 고 이종욱 박사의 숭고한 정신 계승
2007년 이후 30개국 1,339명 연수, 각국 보건의료 분야 핵심 역할 수행
한국 보건의료제도 연구 위한 동문회 결성 등 성공적인 ODA 사업으로 발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은 7월 25일(화)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위치한 KOFIH 이종욱홀에서 2023년 이종욱 펠로우쉽 프로그램 통합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 Opening Ceremony & Orientation)을 개최하였다.

이종욱 펠로우쉽 프로그램(이하 ‘이종욱 연수사업’)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고(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30개국 1,339명의 연수생을 배출하였다. 

올해 이종욱 연수사업에는 12개국에서 총 145명의 연수생이 참여하여 분야별 7개 과정(임상, 보건정책, 보건재정경제, 의공학, 보건인력 교육, 고위정책, 감염병대응) 또는 학위 과정(간호학, 기초의학, 교원양성, 보건정책학, 의공학, 의학교육학)을 2∼24개월간 수료할 예정이다. 

이종욱 연수사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사업이다. 귀국 후 연수생들은 자국에서 보건의료 분야 핵심 인재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연수생들이 자발적으로 자국에서 동문회(KOFIH Global Alumni, KGA)를 결성하여 한국 보건의료 제도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등 가장 성공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하나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이호열 국제협력관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는 그 어느 사업보다 고(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가치 있는 투자”라며 “이종욱 연수사업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가장 성공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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