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7 15:47 (화)
[종합] ‘틀니 환자 감소’ 스케일링·임플란트 증가 추세
상태바
[종합] ‘틀니 환자 감소’ 스케일링·임플란트 증가 추세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3.07.21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 외래 진료현황 분석’ 발표
2022년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0~9세

 

[치과 외래 진료] 2022년 10명 중 4.7명은 치과 외래 진료 이용
’22년 환자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은 0~9세, 223만 명(10명 중 6.3명)이 치과 외래 방문

* 환자비율(%)은 2022년 건강보험 치과 외래 연령별 환자 수/연령별 인구수(행정안전부「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연령별 인구현황 기준)

[치과 질환] 2022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수가 1,809만 명으로 가장 많음

연령별 1순위 질환은 19세 이하에서는 치아우식, 20세 이상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임

[치과 주요 시술] 2022년 시술별 환자비율은 치아 홈메우기(19세 이하) 8.6%, 충치치료 10.7%, 스케일링 29.7%, 임플란트(65세 이상) 8.7% 및 틀니(65세 이상) 2.9% 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주요 치과 시술 추이를 포함한 치과 외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2년 치과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424만 명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47.1%에 해당하며, 이는 ’18년 대비 5.9% 증가한 수치이다. 

최근 5년간 연령별 치과 외래 환자 수는 80세 이상 45.3%(연평균 9.8%), 60~69세 30.4%(연평균 6.9%), 70~79세 18.3%(연평균 4.3%) 순으로 증가했다.

’22년 연령별인구1)1) 출처: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및 세대현황」 연령별 인구현황 대비 진료 받은 환자 수 현황을 보면, 0~9세 223만 3,975명(63.2%), 60~69세 401만 1,802명(54.2%), 70~79세 204만 5,660(53.5%) 순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치과 질환

’22년 치과 외래 다빈도 질병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 1,809만 549명(35.2%), 치아우식 612만 9,016명(11.9%),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347만 9,148명(6.8%) 순이다.

1인당 내원일수는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3.2일,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 2.7일, 치은염 및 치주질환 2.1일 순이며, 

1인당 외래진료비는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 110만 6,004원,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 16만 740원, 매몰치 및 매복치 12만 9,291원 순으로 나타났다. 
 

’22년 연령대별 다빈도 질병을 보면, 19세 이하는 치아우식(27.2%), 치아의 발육 및 맹출 장애(21.5%) 순이고, 20~59세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38.4%), 치아우식(9.1%) 순이고, 60세 이상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41.0%), 치수 및 근단주위조직의 질환(9.5%)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치과 시술

최근 5년간 치과 주요 시술 진료 현황을 보면, 치아 홈메우기와 틀니는 ’18년 대비 환자 수가 감소한 반면, 충치치료, 스케일링, 임플란트는 증가했다.

’22년 환자비율(인구대비 환자 수)을 보면, 스케일링(치석제거)은 전체 인구의 29.7%인 1,525만 8,463명, 충치치료는 전체 인구의 10.7%인 552만 5,738명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치아 홈메우기(19세 이하)는 5~9세에서 38만 4,942명(전체의 54.4%)으로 가장 많이 시술 받았으며, 10~14세에서 26만 6,703명(전체의 37.7%)으로 나타났다.
 

’22년 연령대별 충치치료 환자 수는 60~69세 105만 142명(전체의 19.0%), 50~59세 96만 1,218명(전체의 17.4%), 0~9세 92만 463명(전체의 16.7%) 순으로 나타났다.
 

’22년 스케일링(치석제거) 환자 수는 50~59세 308만 4,246명(전체의 20.2%)에서 가장 많으며, 최근 5년간은 0~9세 100.4%(연평균 19.0%), 80세 이상 92.4%(연평균 17.8%), 70~79세 47.9%(연평균 10.3%) 순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 환자 수를 보면, 임플란트는 65세 이상 전 연령에서 증가한 반면, 틀니는 65세 이상 전 연령에서 감소했다. 특히 임플란트는 65~69세에서 가장 많이 늘었고(▲59.8%), 틀니는 70~74세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37.5%).
 

하구자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연령대별로 보면, 소아·청소년은 치아우식, 성인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과진료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아·청소년은 올바른 양치습관을 통해 충치를 관리하고 성인은 정기적인 치과검진으로 치은염 및 치주질환을 사전에 예방하여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병원·약국 찾기를 통해 내 주변 병원정보와 진료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자료 분석 기준
○ 건강보험 치과 외래 진료일 기준, 2018년 1월~2022년 12월
   (2018년 1월~2023년 4월 심사결정분 반영)
○ ‘치아 홈 메우기 (U2390)’ , ‘충치치료 (차-13)’ , ‘스케일링(U2232,U2233)’
   ‘임플란트 (UB111 ~ UB119, UB121 ~ UB129, UB131 ~ UB139)’ , ‘틀니 (찬-1 ~ 찬-5)’ 
  -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5단코드 기준으로 작성함
   ※ 전자매체 및 전자문서 청구분을 대상으로 산출
○ 질병별 현황은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 중 진단명이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의 호소, 증세에 따라 일차 진단명을 부여하고 청구한 자료로 실제 최종 확정 진단명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진료시점 만(滿)나이를 기준으로 연령 산출함
○ 환자 수는 범주 내 동일인의 중복을 제거한 값이지만, 다른 범주와 단순 합산할 경우 중복이 발생할 수 있음(예: 동일인이 연도 중 나이가 변경되어 진료 받은 경우 각각 나이의 환자 수로 산출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