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은 재단법인 유경재단(이사장 한상일)의 후원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성도원, 한울타리를 방문하여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에서는 매년 이동치과진료를 통해서 물리적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치과치료가 어려운 장애인 단체에 직접 방문하여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치과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103회, 104회차로 충남 서천에 위치한 위치한 성도원의 장애인 37명과, 강원 원주에 위치한 한울타리 내 장애인 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기관 내 입소 장애인과 기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여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적으로 직접 자신의 구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스케일링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구강 검진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 치료 등 치과치료를 진행하여 구강건강 증진에 힘썼다. 더불어 치료가 종결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강교육자료와 구강관리용품을 지원했다.
103회, 104회 이동치과진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대학생 등 총 17명의 재능기부 봉사자가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진료에 참여했다.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치과와의 거리가 멀고 한 번에 많은 대상자가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시설의 모든 장애인이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이동치과진료에 많은 기대를 하였는데 기대 그 이상의 시간이었다. 기관 가족들에게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와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하다.”고 밝혔다.
2023년 스마일재단과 재단법인 유경재단이 함께하는 이동치과진료의 다음 일정은 10월 7일(토) 경기 안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들의 환한 미소를 위해 함께 활동을 희망하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는 스마일재단(02-757-2835)으로 문의하여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