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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나는 어떤 리더가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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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나는 어떤 리더가 되어 있을까?
  • 김정숙 이사
  • 승인 2023.06.29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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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실전 관리 시스템

“진료실 직원들이 역량이 부족하여 진료하다가 다른 직원이 교체되고 진료 시간이 길어 대기 환자가 발생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치과 조직 내 팀원들이 역량이 부족할 경우 고민과 갈등하게 된다. 직원들을 교육하고 역량을 높여 함께 갈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직원으로 교체를 할 것인가?

어떤 관리자들은 신속하고 짧은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뉴얼을 주고 암기하라고 할 것이며 기대에 못 미칠 경우는 강압적으로 지시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고 위급한 상황에서 빠른 성과를 내려고 한다.

어떤 다른 관리자는 시간이 걸려도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제시하고 직원에게 질문을 하여 직원들과 소통하며 스스로 기준을 제시하여 도달할 수 있게 만들어 직원들로 하여 자신감을 가지게 하고 비전을 제시하여 성취감과 치과에 소속감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강압적으로 지시하는 관리자들은 단시간에 전문성과 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직원들보다 본인이 역량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고 외부 마케팅이나 컨설팅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시스템을 구성하여 단시간 내에 교육을 기획하고 역량이 있는 직원을 세팅해 주길 바란다.

많은 서식 자료나 매뉴얼 등을 세팅한 후에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직원들과 함께 이루어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다른 관리자는 진료실과 예약의 문제점과 진료 시간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각 구성원의 연차별 역량 기준을 제시하고 직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 스스로 진단하게 하고 직원과 관리자가 가지고 있는 의견을 나누고 주별로 교육을 함께 기획하고 단기과제와 장기 과제를 설정하여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여 직원이 선택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 갈 것이다.

여러 치과를 다니다 보면 다양한 관리자들을 만나고 각자의 방식을 선택하여 관리하고 있다. 치과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직원 각자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상사가 해결해야 하는 부분과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조직의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직원들에게 동기부여 할 수 있는 리더가 있는 치과라면 직원과 함께 치과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치과는 개인의 의견을 중요시하는 리더보다는 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진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 직원들 스스로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 볼 수 있게 하고 유연성을 발휘하게 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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