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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POAAT 미래치과임상 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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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POAAT 미래치과임상 ⑪
  • 김석범 원장, 이승호 교수
  • 승인 2023.06.2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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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AAT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9-2)

치과계에서 캐드캠(CAD/CAM)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한 것은 2000년대 들어서인데 구강 스캐너, 모델 스캐너, 밀링머신과 같은 장비와 소프트웨어, 캐드(CAD)의 눈부신 발전으로 생산성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들 기술발전은 더 효율적이고 비용의 절감면에서도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이에 따라 새로운 진료 영역에 대한 경쟁 또한 불가피해 보입니다.

따라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지식과 구강 스캐너 및 캐드캠(CAD/CAM), 3D 프린터 등의 교육이 필요하고 치과임상에서 필요한 전문성 확보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제는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기술과 장비활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변화를 수용하는 의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필자는 치과용 CAD/CAM 시스템을 9년전부터 사용해오고 있는데 개인별 치아 형태와 치열에 따른 맞춤형 제작을 기공소의 도움을 받지않고 직접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 가능하다는 점과 강화세라믹과 완소결된 지르코니아 블록을 이용하여 1~2시간안에 최소삭제 라미네이트, in/onlay, crown까지 세팅이 가능한 원데이 보철물의 매력에 푹 빠져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1day case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1day 3M Lava Ultimate Inlay case
▶ 환자정보
31세, 남성
▶ 주소
어금니쪽 금으로 떼운게 빠졌어요. 치료한지는 7년정도 된 거 같아요. 
 

▶치료계획
Old Gold Inlay 하방으로 충치가 생겨서 가져온 old inlay 재부착은 어려움 설명드렸습니다.
기존 gold inlay cavity form이 넓고 buccal groove까지 포함되어 있어 ceramic inlay로 제작하기에는 추가적인 삭제가 많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크라운으로 치료할 수도 있으나 기존치아를 최대한 보존하고자 밀링시 파절 가능성이 적고 좀 더 치아삭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hybrid 재질의 inlay로 치료하기로 하였습니다. 
 

2) 1day Vatech MCIS Perfit FS C14 A3 ML Crown case
▶ 환자정보
40세, 여성

▶ 주소
어금니쪽 씌운게 깨져 나갔어요. 다시 씌워야 할 것 같아요. 11시에는 출근하러 나가야해요.

▶ 치료계획
Old PFM Crown의 포세린 부위가 오래되어서 깨져나간 상태로 거친 면이 혀에 걸리면서 상처가 난 상태로 치과 오픈시간인 9시에 내원하셨습니다.
기존 PFM을 제거해보니 충치부분을 제거하고 코어, 크라운으로 재수복이 가능한 케이스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과거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제작하려면 신터링 퍼니스에서 5~9시간 정도를 소결시켜야 했지만 최근에는 15분정도 급성 소결을 하는 퍼니스 시스템도 있고 미리 신터링이 끝난 블록을 밀링만 하면 되는 블록도 있어서 당일 크라운을 제작하고 출근하는 것으로 설명드리고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사용한 블록은 써비컬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multi-layered block이라 인접치아의 치경부 색에 맞추어 블록위치를 설정해서 밀링은 진행했습니다.
다음호 에서는 디지털이 가져온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과 투명교정 치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석범 원장, 이승호 교수
김석범 원장, 이승호 교수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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