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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외국인환자 유치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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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외국인환자 유치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3.06.19 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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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직원 배치, 맞춤형 시스템 도입 통해 외국인환자 편의성 높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3주년 맞아 내원 외국인환자에 기념품 전달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9년 시작됐으며, 2022년 기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 수는 약 25만 명에 달한다.
 

백연화 교수(왼쪽에서 첫 번째, 치과보철과), 김웅규 교수(오른쪽에서 세 번째, 치과보철과) 등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성원들과 외국인 환자 클라렌 씨(왼쪽에서 세 번째)의 모습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2027년까지 외국인환자 70만 명을 유치할 계획으로, 향후 외국인환자 유치 규모는 확대될 전망이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환자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IDS, International Dental-care Service)을 도입해 시행했다. IDS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외국인환자 특화 서비스로, 병원 예약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전담 치과위생사가 동행해 환자를 안내하는 것을 의미한다. 1:1 밀착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환자들의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3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5일(목) 병원을 방문한 외국인환자에게 구강위생용품 등을 전달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성원들이 클라렌 씨에게 구강위생용품과 꽃다발 등을 전달하는 모습

이번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 3주년을 맞아 진료를 받은 클라렌 씨(57세‧독일)는 “그간 언어적인 문제 등으로 외국에서 치과 진료를 받는 것이 쉽지 않았던 불편함이 있었지만,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을 통해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친절함은 물론 외국인환자 진료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돋보여 앞으로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을 애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날 진료에 나선 치과보철과 김웅규 교수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되고 3년간 우리 병원은 다양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고, 특히 1:1 밀착 서비스에 대한 외국인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치의료서비스를 내국인환자 뿐만 아니라 외국인환자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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