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가 6월 14일 문정동 캠퍼스에서 세계적인 현미경업체 라이카코리아와 양해각서(MOU) 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MOU체결 협약식에는 덴티스 심기봉 대표, 신해청 다나허 코리아 회장, 심형 덴티스 상무, 손상우 덴티스 마케팅본부장, 김정완 라이카코리아 상무 등 양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해청 다나허 코리아 회장은 “라이카는 다나허 그룹의 자회사로 2년 전부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해왔다”며 “덴티스는 국내 치과계에서 지속적으로 신제품 개발 및 혁신을 해오는 회사로 알고 있다. 라이카는 이번 MOU체결이 단순한 유통망 설립에 국한하지 않고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라이카는 안과에서 80%를 차지하는 등 베스트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의료계에선 이비인후과 등 5개과에서 라이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향후 덴티스와 지속적 논의를 통해 관계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봉 대표는 “얼마 전 시덱스 2023에서 루비스 체어를 런칭했는데 기존 무영등에다 이번 현미경까지 수술실 토털솔루션을 완성했다”며 “덴티스는 치과계뿐만 아니라 의료계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르면 내년 3월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KIMES)때쯤 현미경을 본격적으로 런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를 맡은 손상우 본부장은 “최근 의료분쟁 등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현미경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진료가 이뤄지면 이런 분쟁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