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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혜우 성분도 명예원장 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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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혜우 성분도 명예원장 퇴임식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3.06.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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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분도치과병원 이혜우 명예원장 노고 감사의 자리

 

 

성분도치과병원(병원장 김경한 로사 수녀)은 5월 24일 부산에 위치한 성분도 은혜의집 2층 대강당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혜우 명예원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연세대학교 치의학과 졸업 △성분도병원 치과 구강외과 인턴 수련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이 명예원장은 성분도병원에서 인턴생활의 인연으로 1982년 3월 2일부터 2023년 5월 24일까지 40여년을 성분도치과병원에서 근무하며 진료과장, 진료부장, 의무원장, 명예원장을 역임했다.

직원 대표로 송별사를 낭독한 선기종 진료부장은 “늘 환자의 입장에서 자연치아를 살리려 노력하셨고 5,000개 이상의 틀니 진료로 전대미문의 임상 case를 소화하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40여 년 동안 수십 명의 진료과장들과 수백 명의 직원들이 병원을 거쳐 가는 동안 그 자리에서 항상 사려 깊고 존중하는 자세로 동료들을 이끄셨음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재단의 이사장님과 수도 공동체(올리베따노성베네딕도수녀회)에 오랜 시간 감사했다. 지난 2005년에 이 자리에서 열렸던 학술대회가 떠오른다.“라며 병원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양되고 내부적으로도 매우 활성화되었던 경험을 추억하며 ”앞으로도 직원모두가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이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며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가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또한 이날 이혜우 명예원장은 병원발전기금으로 일천만원을 쾌척하며 병원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재단대표이사장인 조병윤 루갈다 수녀는 “하느님의 섭리로 57년의 역사의 길을 걸어온 성분도치과병원에서 40년이라는 긴 시간을 성분도치과병원과 함께 하신 이혜우 원장님의 항구함과 저력에 고개가 숙여진다.”며 “성분도치과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진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환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우뚝 서는 기틀이 되어주신 이혜우 원장님의 수고를 항상 기억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원장님께서 병원을 위해 애쓰신 마음을 이어 앞으로도 성분도치과병원은 모든 것에 우선하여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병원,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치과 의료 문화를 선도하고 실현하는 병원, 예방적 접근을 위해 구강건강의 예방교육과 홍보를 실천하는 병원으로서의 소명을 다잡으면서 가톨릭 의료기관의 정신인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한 우리의 노력들이 궁극에는 가난하고 소외 받는 생명들에게 기쁜 소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마음과 실천을 다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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