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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학회, 내달 6일 ‘부분틀니 보험화 대비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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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학회, 내달 6일 ‘부분틀니 보험화 대비 특별강연’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5.1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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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RPD 솔루션 제시

오는 7월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만 75세 이상 부분틀니 보험급여화 사업에 대비해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10여명의 국소의치학 담당 교수들과 함께 부분틀니 보험급여화에 다른 제반사항 전반을 총정리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교합학회)가 다음달 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 및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부분틀니 보험급여화대비 및 인정의 특별보수교육’을 진행한다.

맞춤형 RPD 디자인법
성모회관 마리아홀에서는 조리라(강릉원주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RPD 치료를 위한 전처치’를 연제로 RPD 각 구성 요소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이해에 대한 강연을, 박주미(전북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Oral Preparation 방법과 사용하는 기구 소개’와 ‘Surveyed Crown Design’을 연제로 RPD 디자인에 대한 강연을, 손미경(조선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RPD 치료 시작’을 연제로 RPD 예비 인상을 위한 Alginate Mix 방법과 Tray 선택 방법 및 각 환자에게 맞는 수정법에 대한 강연을, 허중보(부산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1?2차 내원 시 기공과 임상’을 연제로 개인맞춤형 Tray 제작법과 조정법, RPD 디자인 기공의뢰서 작성법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후에는 김지환(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노인 부분틀니의 건강보험급여화 관련 Q&A’를, 김유리(원광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4?5차 내원 시 임상과 기공’을 연제로 납의치의 및 완성의치의 시적, 검사 및 조정에 대한 강연을, 박영범(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노인 RPD 환자의 Management와 증례를 통한 문제 환자의 해결’을 연제로 치과의사가 해야 할 초진부터 Delivery까지, 환자 매니지먼트와 치과위생사가 해야 할 초진부터 Delivery까지 환자 매니지먼트에 대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환자 내원 시 진료스탭 역할
또 의과학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스탭을 위한 국소의치강좌에서는 이석형(교합아카데미연구소) 소장이 ‘보험 부분틀니 전 과정의 이해와 진료단계별 준비해야 할 것’을 연제로 1차부터 5차 내원까지 진행되는 상담과 예비인상, 금속구조물 시적과 악간관계채득, 의치 장착 및 조정에 대한 강연을, 임현필(전남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국소의치 진료과정 시 환자의 내원에 따라서 진료스탭이 알아야 할 사항들’을 연제로 진단모형 만들 때 Stone Pouring 하는 방법과 쉽고 경제적인 개인트레이 제작법, 최종 인상채득 과정에서 스탭이 할 일과 인상체 보관법에 대한 강연을, 신수연 교수가 ‘노인환자 Management’를 연제로 치과위생사가 해야 할 초진부터 Delivery까지 환자 Management와 국소의치 사용을 위한 의치관리용품 소개 및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합학회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강연회에는 보험 적용 부분틀니 완성을 위한 필수적인 임상 술식과 고려사항을 정리하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인정의 특별보수교육점수가 적용돼 교합학회 인정의 자격을 유지하고 재취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뷰]교합아카데미연구소 이석형 소장

“동영상으로 쉽게 전달”


대한턱관절교합학회에서는 지난해 총의치 보험급여화 대비 특별강연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부분틀니 보험급여화 대비를 위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석형 교합아카데미연구소 소장은 “RPD 치료는 RPD 교합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교합이 중요하다”면서 “따라서 총의치나 자연치 교합에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RPD 교합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며, RPD의 치료계획 단계에서 인공치의 재료 및 교합이 미리 결정돼 치료가 진행된다면 수준 높은 RPD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임상가는 환자의 교합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인 생리요소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교합학회에서 총의치와 부분틀니를 다루면서 교합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며 “지난해 총의치 보험화 이후 지금까지 수요가 많지 않았지만, 올해 부분틀니 보험화 이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특강 연자진은 부분틀니 보험급여화에 참여한 교수진들로 구성했다. 그 이유는 보험분야에 있어 총의치와 부분틀니의 접근법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부분틀니 보험화 이후 치과의사들이 실수하지 않아야 할 부분과 부분틀니 임상 접근법에 대해 면밀히 짚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분틀니 접근 시 따라야 할 룰이 적지 않기 때문에 치과의사들이 오해나 실수하지 않고 환자를 잘 볼 수 있도록 돕는 게 이번 특강의 목적이라고.
끝으로 그는 “이번 특강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지식을 임상적으로 정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특강은 대부분의 연자가 동영상 강연으로 준비했다. 동영상 강연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임상 정리가 되기 때문에 학회 측에서 요구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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