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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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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전시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3.05.0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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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3, 역대 최대…세계 8대 전시회 입지 굳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SIDEX 2013’이 한국형 기자재전시회의 표준을 정립하며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 8대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3~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3’은 종합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 등록자 수가 1만 4293명을 기록, 전시회에는 6659명이 참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되며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등록한 해외 참가자 수가 350여 명을 기록해 명실상부 국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중국 치과의사들의 참석이 크게 늘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24명이 단체로 등록하기도 했다. 
 

기자재전시회는 23개국에서 301개사 919부스가 참여하며 전년대비 20부스 가까이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최첨단 의료기기를 비롯해 각 업체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신제품 정보와 풍부한 이벤트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신제품 론칭 및 새로운 마케팅 경연의 장으로 자리잡은 시덱스 전시회는 명성에 걸맞게 직접 첨단 치과기자재를 경험하며 최신 기자재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장소가 됐다.
 

업체들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특판 및 경품행사 등 넘치는 혜택들로 부스마다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서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덱스에서는 많은 업체들이 전시부스에 핸즈온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것도 특이할 만한 점이다. 핸즈온 기회를 통해 고객들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참가 업체들의 반응도 좋아 어린이 날 연휴 일정이 겹쳤음에도 높은 성과와 실적을 올려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시덱스는 사전등록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세계 8대 전시회로 우뚝 섰다”며 “올해 10회째를 맞아 그동안의 노하우와 흐름을 읽는 혜안을 통해 시덱스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전시회로서 위상에 걸 맞는 전시문화를 형성해 가고 있다”면서 “바이어들의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서 한국의 치의학과 치과기자재의 발전상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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