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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치과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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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치과의사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2.01.1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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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 동창회 Dental Community Orientation

▲ 서울치대 동창회가 주최한 DCO 행사에서 예비 치과의사들이 김명진 병원장의 격려사를 경청하고 있다.
서울대 치대·치의학대학원과 치과병원, 동창회는 1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우리는 치과의사다!”를 주제로 ‘DCO SNU(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 2012’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대 치대 선배들이 후배 동문의 졸업과 치과의사로서의 출발을 축하하고, 치과공동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는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패널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치과의사로서의 삶(한성희 한성희치과의원장) △의료분쟁 대처 방법(양승욱 변호사) △더불어 살아가기(박영채 전 영등포구치과의사회장) △페이닥터와 개원 경험(길대현 개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 패널들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무경·한성희·조민선 원장, 이윤상 변호사, 길대현 원장.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은 한성희 원장은 인구 감소와 의료인 증가 및 고령화 가속 등 사회적 변화상을 설명한 뒤 “환자도 권리를 강조하는 등 의료소비자의 변화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으므로 윤리적 치료와 윤리경영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서울치대를 졸업한 뒤 사시를 패스한 양승욱 변호사는 “지금은 의료의 질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시대이며 환자에 대한 윤리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면서 “네트워크와 사무장 병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영채 전 회장은 “개·폐원 시 행정절차부터 궁극적인 삶의 목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있는 것이 여러분의 시기”라며 “2만6900명의 치과의사, 그 가운데서도 5500명인 우리 동문이 도와줄 것이므로 걱정하지 말라”며 후배의 용기를 북돋웠다.

또 지난해 졸업하고 페이닥터를 거쳐 최근 개원한 길대현 원장은 “무모한 도전이 없도록 항상 공부해야 하며 건강을 유지토록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패널 전체가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성공적 개원 요령 △수련을 받아야 하는지 여부 △공부하는 요령 등에 대한 선배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만찬을 준비한 최규옥 오스템 대표는 인사를 통해 오스템의 현황을 소개한 뒤 “시간이 지나면 다 잘된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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