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 동창회 Dental Community Orientation
이날 서울대 치대 선배들이 후배 동문의 졸업과 치과의사로서의 출발을 축하하고, 치과공동체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는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패널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치과의사로서의 삶(한성희 한성희치과의원장) △의료분쟁 대처 방법(양승욱 변호사) △더불어 살아가기(박영채 전 영등포구치과의사회장) △페이닥터와 개원 경험(길대현 개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또 서울치대를 졸업한 뒤 사시를 패스한 양승욱 변호사는 “지금은 의료의 질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시대이며 환자에 대한 윤리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면서 “네트워크와 사무장 병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영채 전 회장은 “개·폐원 시 행정절차부터 궁극적인 삶의 목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있는 것이 여러분의 시기”라며 “2만6900명의 치과의사, 그 가운데서도 5500명인 우리 동문이 도와줄 것이므로 걱정하지 말라”며 후배의 용기를 북돋웠다.
또 지난해 졸업하고 페이닥터를 거쳐 최근 개원한 길대현 원장은 “무모한 도전이 없도록 항상 공부해야 하며 건강을 유지토록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패널 전체가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성공적 개원 요령 △수련을 받아야 하는지 여부 △공부하는 요령 등에 대한 선배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만찬을 준비한 최규옥 오스템 대표는 인사를 통해 오스템의 현황을 소개한 뒤 “시간이 지나면 다 잘된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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