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학회] 대한노인회, ‘임플란트 건보 확대’ 여·야 논의 급물살
상태바
[학회] 대한노인회, ‘임플란트 건보 확대’ 여·야 논의 급물살
  • 최윤주 기자
  • 승인 2022.12.07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과 대한노인회 협약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는 12월 5일 국민의힘과 정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의힘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원장, 강기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김호일 회장, 양재경 부회장 등이 함께했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협회장도 현장에 직접 참석해 힘을 실었다. 

협약 내용에는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를 비롯해 △노인 민생 예산 확보 △노인 치매예방 및 치료활동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번 정책협약은 저출산 고령화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내기 위한 고민의 시작”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위대한 성취를 이루기까지 참된 헌신으로 기여한 노인들이 있었다. 노인들의 여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집권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일 회장은 “100세 시대에 소득 없는 노인들은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고, 이런 문제들은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정책과제가 됐다”며 “노인들의 노후가 안정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당면한 예산 통과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 의원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데 최근 임플란트 확대 적용을 논의하는 공청회를 개최한 바있다”며 “임플란트나 기본소득 등 노인 문제에 대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태근 협회장은 “임플란트 급여적용 확대가 정책협약에 최우선으로 올라간 것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임플란트 범위 확대가 노인의 경제적 문제와 구강건강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에서, 집권당이 이를 전향적으로 진행하는 모습도 큰 발전이다. 이번 정책협약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