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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르아카데미 정회웅 초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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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르아카데미 정회웅 초대 위원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04.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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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새로운 10년 내부역량 강화 거점 역할"

“임상에서의 기본을 되새기며 밖으로는 한국 치과계의 명실상부한 네트워크로 성장하고, 안으로는 회원병원 개개별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거점이 되겠습니다”

미르아카데미 초대 위원장을 맡은 정회웅(전주미르치과병원) 원장이 미르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포부를 밝혔다.

정회웅 위원장은 “지난해 미르치과네트워크(이하 미르)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며 앞으로 10년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비전으로 내세운 바 있다”면서 “‘공부하는 그룹’에서 태동한 미르인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교육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르아카데미는 미르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내공이 탄탄하게 뒷받침돼 탄생했다는 것이 그 자체로 경쟁력이다. 자체 심포지엄을 매년 성황리에 개최하고, 스타급 치과계 연자를 배출해 온 미르의 역사와 자부심이 미르아카데미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정 위원장은 “미르는 공부하는 그룹으로서 정도를 잃지 않고 걸어온 지난 발자취에 많은 긍지를 느끼고 있다”면서  “새로운 10년에는 부족한 부분을 더욱 채우고, 폭넓게 발전하기 위해 외부 연자를 적극 초빙해 다양한 지식과 의견을 나누는 등 실력을 성실히 쌓아 치과네트워크 선두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미르 정기총회에서 정식 인준을 거쳐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 미르아카데미는 이미 심미보철연수회와 교정분과 세미나 등을 열어 회원병원의 임상실력 향상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정 위원장은 “분기별로 토픽을 정해 임상의 전문성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올해는 ‘심미’를 중심으로 미르가 노력해야 할 부분을 모색하고, 회원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노력과 준비를 통해 리더가 되자는 것이 미르아카데미의 기본철학”이라면서 “포괄적인 치과치료를 잘할 수 있는 치과의사 양성 등 시대흐름에 맞춘 내부역량 강화가 일차적 목표”라고 전했다.

특히 미르는 국내를 넘어 해외무대로 시야를 넓히는 첫 단계로도 내부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판단, 한국 치과계의 모범이 되는 네트워크 상을 정립하는 중간 드라이브를 거는 역할로 미르아카데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Back to the Base’를 표방해 미르 태동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미르와 환자가 윈윈할 수 있는 새 시대를 열겠다”면서 “성숙한 치과계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기회로, 명실상부한 네트워크로 자라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거점으로 아카데미를 성실히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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