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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심포지엄, '투명교정장치'와 '디지털 교정' 세계 펼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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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심포지엄, '투명교정장치'와 '디지털 교정' 세계 펼치다
  • 이기훈 기자
  • 승인 2022.09.2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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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제는 'In-Depth Understanding of Digital Clear Aligners'
높아지는 디지털 투명교정장치와 디지털 교정에 대한 임상가들의 관심 조명
한국, 일본, 유럽의 투명교정 활용법과 그 가능성을 다뤘다
제4회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심포지엄 현장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성상진, 이하 KSDO)가 9월 25일 오스템 마곡 신사옥 대강당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IN-DEPTH UNDERSTANDING OF DIGITAL CLEAR ALIGNERS’의 주제로 디지털 교정의 분명한 흐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디지털 투명교정장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국내외 최신 디지털 교정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투명교정장치에서 디지털 교정 전반까지 폭넓게 다뤄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지혁(전주 미소아름치과) 원장은 ‘구강 스캐너와 투명교정 시스템을 활용한 교정치과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투명교정장치중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임상적 활용과 장점을 소개했다. 인비절라인을 이루고 있는 SmartTrack aligner 소재, iTero 구강스캐너와 어태치먼트등의 역할을 설명하고 각 단계별 장치 구성과 로테이션 조정과 어태치먼트의 역할등을 살펴봤다. 특히 Element 5D의 근적외선 이미지 활용 NIRI를 적용한 활용과 교정치료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했다. 

두 번째 연자인 채화성(UC 서울치과) 원장은 ‘The application of DPA based biomechanics’를 주제로 Segmented Aligner Mechanics(SAM) 개념을 도입해 전통적인 교정치료 효과 개념을 상회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투명교정 접근법을 소개했다. 

세 번째 연자는 성상진(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나서 ‘Digital verification of clear aligner treatment technique’의 주제로 ‘IPR’의 리스크와 이상적인 실행방법을 이론과 임상 평가를 통해 IPR의 디지털적 입증과 평가를 통해 임상에서 적용할 올바른 IPR 방법에 대한 소개와 3D 프린팅으로 다이렉트 얼라이너와 포지셔너의 출력등의 방법을 소개했다.

오전 세션이후 연자들이 Q&A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오후 세션에서는 김희철(더블유화이트치과) 원장이 ‘디지털 교정치료를 위한 구강 스캐너, 3D 프린터의 올바른 사용법’을 통해 현재 시중에 출시된 구강 스캐너들의 사양과 임상적 활용도, 3D 프린터에 대한 상세한 사양 비교를 통한 디지털 시대의 장비 활용법을 소개했다.

 

 

이어 일본디지털교정학회 Dr.Eigo Mitsubayashi 회장의 ‘Digital orthodontic diagnosis. Application to aligner orthodontics and case studies’ 강의가 펼쳐졌다. Mitsubayashi 회장은 디지털 교정을 이용한 치료 목표 설정시 정확한 진단이 성공의 열쇠라고 규정하고 Suresmile을 이용한 치아 이동 방향의 진단과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교정장치 적용의 콜라보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어 KSDO 학회가 번역 출간한 신간 ‘DIY Orthodontics’의 저자인 Dr.Nearchos Panayi의 ’In house 3D designing and printing of customized orthodontic brackets and aligners’가 발표됐다. Dr.Panayi는 강연을 통해 디지털 발달에 따른 다양한 디지털 교정적 접근을 소개하고 특히 맞춤식 브라켓 시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Ubrackets과 3D 프린터 및 그래피등 소재를 활용한 적용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3D를 넘어 4D, 5D 및 이들 기술을 합한 6D로 지칭할만한 디지털 교정 방향도 이뤄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후 유럽투명교정학회 회장인 Dr.Tommaso Castroflorio의 ‘Aligner orthodontics: from basic science to clinical application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Castroflorio 회장은 투명교정장치의 변형의 이유를 살펴보고, 치아의 교정적 이동이 어태치먼트에 의한 것인지를 살펴보고, Class II와 open bite 증례에서의 투명교정장치의 변형과 역할등을 조명했다.

이어 이계형(여수 21세기 치과) 원장이 ’What is your philosophy of orthodontic treatment in the digital era?”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이야말로 보다 편하고 정확하며 심미적이고 기능과 안정성의 치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디지털 데이터의 활용법을 살펴봤다.

이번 심포지엄은 투명교정 장치의 물성과 구강내 장치 적용시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변이와 실제 임상에 적용해 본 축적된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 등 다양한 국가들에서 사용되고 있는 투명교정장치의 치료 장치로서의 역할과 한계와 그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상진 회장은 “오랜만에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대면 진행되며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업계의 참여속에 진행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투명교정 분야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임상 적용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소개된 ‘DIY Orthodontics’는 10월 출간 예정으로 디지털 교정의 적용과 최신 트렌드에 관심있는 독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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