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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치과마취 주사, 사랑니 발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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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치과마취 주사, 사랑니 발달 막는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3.04.18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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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JADA 최신호에서 국소마취 주사침이 하악 사랑니 손상 가능성 지적

 

BOSTON, Mass., USA: 소아환자의 경우 치은부 주사마취는 하악 사랑니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구 10명 중 9명은 최소 한 개 이상의 사랑니 매복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은 우식이나 염증 방지등을 위해 사랑니 발치를 권고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치과진료와 제3대구치 발달간의 영향을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Tufts치과대학에서 2~6세 사이에 동대학 소아치과에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7세 이상 어린이 220명을 대상으로 했다. 총 439부위의 제3대구치 를 파노라마로 촬영하였다. 하악부위에 마취주사를 받은 경우는 63부위이고, 376개 대조군은 치과마취 병력이 없었다.

치과마취를 받은 어린이의 7.9%는 사랑니치배가 없었으며, 대조군은 1.9%만이 엑스레이상에서 치배가 보이지 않았다.

 

다른 치아와 달리 사랑니치배는 치조골이 아닌 얇은 층의 치주조직으로 덮여 있어 하악골에 주사침이 관통되면 손상되기 쉽다.

“이번 연구는 일상적인 진료과정에서 최소침습 임상과 사람의 사랑니 발달간의 영향을 드러내는 최초의 연구로 치과의사들은 근 100여년간 국소마취를 실시했지만 이 마취가 사랑니 발달에 장애가 되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라고 동대학 보철 및 보존과 Anthony Silvestri 교수가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제3대구치가 맨 처음 맹출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시술을 발전시키는 술식에 있어서도 치과마취와 사랑니 발육부전간 연관 연구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JADA(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 4월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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