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TMD에 꽂히게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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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TMD에 꽂히게 했나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2.08.1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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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TMD에 치과의사 인생 건 김욱 원장
총 누적 4500여명 치과의사 참여속 젊은 치의 증가세
젊은 치과의사들도 주목하는 그의 강의

김욱(의정부 TMD치과) 원장의 진료과목은 ▶턱관절장애, 근육장애, 두통장애, ▶이갈이, 양측성 교근비대, 근육성 사각턱,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기타 구강안면 통증장애 분야다.

1996년 김욱치과로 개원후 2015년 의정부역 인근 TMD치과로 이전 개원했다. 이전 시 진료 범위에 대해 고민하며 병원을 키우고자 현미경과 임플란트등 각종 기자재에 대한 투자를 많이 했지만 장고끝에 턱관절 특화 병원으로 결정했다. 치과명도 TMD치과로 이름부터 집중할 분야가 어느 것인지 명확하게 설정했다.

김욱 원장이 본격적으로 턱관절 치료 전도사로 나선 것은 2013년 경기도치과의사회 총무이사 시절, 당시 경기지부가 앞장 서 턱관절 진료 대중화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TMD치과내 체어 7대에도 모두 물리치료 장비를 세팅했다.


총 누적 4500여명 치과의사들 참여로 개원가 저변 확대

김원장의 턱관절 치료 개인 세미나는 2017625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시작해 벌써 6년째에 접어들며 총 누적 참여 인원이 4420여명을 돌파, 어느덧 4500여명에 달한다.

김욱 원장은 의정부시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하고 대한치과보험학회, 대한구강내과학회와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대한양악수술학회, 교정학회등 턱관절 질환을 다룰 수 있는 다학적 분야에서 이론과 실습을 겸비하며 전문 진료활동을 펼쳐왔다.

이 같은 배경은 턱관절 질환이야말로 치과가 주목해야 할 치료분야로 키워가야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게 했다.

 

젊은 치과의사들도 주목하는 그의 강의

김원장이 주목하는 턱관절 분야의 트렌드는 치과의사 세대와 환자 세대의 변화다.

첫번째는 턱관절 장애 분야가 물리치료와 진단치료뿐 아니라 보험청구까지 이제 개원의를 위한 필수 강좌가 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하듯 최근 TMD 세미나에 젊은 치과의사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원장은 일반 개원가에서 체어 한 대 정도는 적외선 저출력 레이저, 동시 복합 물리치료기, 전기 물리치료 등을 설치해서 턱관절 치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번째는 환자층의 변화다. 과거 턱관절 장애는 젊은 층의 질환으로 여겨져 환자도 10~20,30대를 아우르는 젊은 환자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환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환자층도 40대에서 80대까지 노인의 퇴행성 관절염이 급증하고 노인의 평균 수명이 높아지면서 턱관절 질환도 이 같은 퇴행성 질환과 연계되고 있다.

치과진료가 대중화되며 환자 발굴이 많이 이루어져 이제 턱관절 질환 치료는 치과에서 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년층에서도 이갈이나 이악물기등의 습관이 이런 질환들을 악화시켜 전악 임플란트 보철을 하는 경우, 무치악에서 유치악으로 되면서 관절 근육이 부적응 상태가 되어 일시적 턱관절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김원장은 보철과 교합적 전악 재건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관절과 근육의 조화를 위한 마우스피스나 나이트가드 같은 장치도 교합 보철 치료 개념에 포함시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9월과 12월 그리고 내년 25천명 돌파 기념 세미나 예정

현재 턱관절 세미나 참석자수는 계속 증가해, 약 4500여명에 달한다. 물리치료 인증치과 숫자도 2013199개에서 2022년 7월말 기준 3,775곳에 이르고 있어 턱관절 물리치료는 향후 치과계가 주목할 또 다른 치료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욱 원장은 오는 925일 턱관절 One-Day 세미나를, 12월에는 One-Day Advance 실습 코스를 개최한다.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펼쳐질 GAMEX 2022 기자재 전시회에서는 그 동안 턱관절 관련 기업들이 함께하는 공동부스 공간안에 현장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인접 부스에 영향주지 않도록 무선 리시버를 준비해 조용한 강의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32월에는 강연참석자 5천명 돌파를 기념해 대형 오프라인 세미나를 계획중이다.

올해로 개원 27년차를 맞이한 구강내과 전문의 김욱 원장이 지난 10여년간 턱관절 질환을 치과영역으로 키워오기까지의 여정과 자세한 임상 이야기가 이자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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