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가 지난 6월 22일부터 28일 일주일간 오스템 ‘덴올(www.denall.com)’에서 14시 1차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다양한 전신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특징을 고려해 치과 치료 시 염두에 둬야 하는 진통제 및 항생제의 선택, 골다공증 약물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노인 환자를 진료할 때 흔히 마주하게 되는 석회화된 근관의 치료, 불편해진 의치에 대한 첨상과 개상 과정에 대한 교육으로, 노인 환자에 대한 진료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잘 알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는 요양시설에서의 치과의사의 역할, 노인의 구강 건강과 영양, 섭식과 연하 등을 다뤄 시니어구강관리에 대한 전문가로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마지막 학술행사인 이번 과정에는 신규 등록 및 재등록을 포함, 총 371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총 4명이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인증을 취득했다.
학회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노인 환자의 진료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앞선 13기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돼 다수의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가 배출됐으며, 연말에 제14기 2차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노년치의학회 관계자는 “노인들에게 더 나은 치과의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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