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이하 KORI)가 설립 4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화보집 ‘사진으로 보는 KORI 45년’을 발간했다.

화보집은 1977년 김일봉 치과교정연구소에서 출발한 사진부터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의 KORI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KORI는 ‘치과교정학의 연구와 국제학술교류를 통해 국민 구강보건의 증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설립 목적을 가지고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현재 회원 수는 1400여 명에 이른다. 

또한 KORI 설립자인 故김일봉 박사가 미굮의 Tweed Course에 참가해 귀국 후 국내에서 ‘제1회 Tweed Course’을 개최하며 Tweed-Merrifield Philosophy를 전수했다. 그의 가르침은 현재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라는 이름으로 69차에 이른다. 

김낙현 회장은 “화보집을 발간하면서 과거의 기록들을 찾아내는게 쉽지 않았지만, 그 기록물들을 모아 한권으로 엮으며 KORI의 45년이라는 역사는 ‘치과교정학’이라는 열정 하나로 현재를 만들었다 생각한다”면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를 놓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press6@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