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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단체, 성명 통해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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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단체, 성명 통해 입장 밝혀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04.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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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폐지 안돼”

보건의약단체들이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진주의료원에 대한 폐업 결정을 발표했다. 지방의료원의 만성적자를 폐업의 이유로 언급함에 따라 유사한 경영환경에 처해있는 전국의 여타 지방의료원의 존폐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등 6개 보건의약단체들은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의약단체들은 지역의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최우선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03년간 지역에서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의료기관을 폐업하면 과연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들이 그 동안 공공의료기관이 해오던 기능을 차질 없이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료의 정의, 필요성, 역할에 대한 논의와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폐업결정을 유보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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