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주위 조직에 상처를 내 치조골을 활성 촉진시켜 좀 더 빠른 교정 치료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가천대학교 길치과병원 교정과가 지난달 30일 가천대의전원 1층 합동강의실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가천대 길치과병원 교정과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박영국(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 교수가 연자를 맡아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Corticision을 이용한 치아이동 속도의 향상(Corticision, Flapless Procedure to Accelerate Tooth Movement)’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가자들의 급속교정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길치과병원 교정과 관계자는 “피에조를 이용한 급속교정 시술로서 치아 주위 조직에 국소적인 상처를 내어 치조골을 활성 촉진함으로써 치아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방법에 대해 강연이 활발하게 진행됐다”며 “치아 이동을 증진시켜 치료기간을 상당기간 단축시킬 수 있는 시술인 만큼 100여 명의 참석자들의 반응 역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길치과병원 교정과에서 주관하는 학술집담회는 내년에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