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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3’ 5월 3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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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3’ 5월 3일 화려한 개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3.04.04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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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필수강연 40여 개…국내외 업체 301개사 919부스 역대 최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동북아 최대 학술·전시회 ‘SIDEX 2013’이 오는 5월 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에 조직위원회(위원장 권태호)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SIDEX 2013’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지금까지는 ‘초청’을 통해 해외 참가자들이 참가했다면, 앞으로는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시덱스’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만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어 국제화 외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로 시덱스가 10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앞으로 10년 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SIDEX 2013’ 기자재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했다. 국내외 23개국, 301개사, 919부스 규모로 전년대비 20부스 가까이 증가하며 국제 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해외 참가자들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박상현 사무총장은 “필리핀, 대만, 베트남 호치민, 말레이시아 등 교류를 이어온 나라들에서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국내 제조업체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할 경우 호텔 숙박비를 최대 4명까지 지원하며, 해외 통역도 조직위 지정업체를 활용하면 용역비 50%를 지원한다.
 

종합학술대회 역시 국제대회에 걸맞게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한 동시통역이 4~5일 양일간 진행되며, 해외연자 초청강연도 지난해 보다 더 늘었다.
 

특히 종합학술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강연장을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 3층과 4층, Hall E 등 모두 4개의 룸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김덕 학술본부장은 “올해는 장연장 수를 늘려 3천 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해졌다”며 “보다 쾌적한 강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40여 개의 개원가 필수 강연이 마련됐다.
김 학술본부장은 “진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차원에서 흐름 있는 강의를 기획했다”면서 “지난해 호평 받은 ‘자연치아 아끼기 심포지엄’은 올해도 근관치료와 치주치료를 심층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며, 틀니 급여화 관련 ‘총의치 강좌’도 주요 테마로 다룬다”며 “올해는 유지 관리 및 환자 불만 해결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디지털 시스템의 다양한 프로세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엔도 핸즈온 및 보험청구 핸즈온도 진행된다.
 

이번 시덱스는 예년보다 일정이 빨라져 ‘어린이 날’과 겹치면서 ‘Kids Day’를 지정했다. 5일 오후 1시부터 Hall D 라운지에서는 어린이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코엑스 일대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연의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학술대회 등록자를 위한 경품행사도 4~5일 두 차례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자체 예산으로 순금 10냥, 스마트 3D TV 등 5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했다. 
 

박상현 사무총장은 “오는 12일 2차 마감을 앞둔 현재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5700여 명 정도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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