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했다 해서 방심은 ‘NO’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원 예정의와 경험이 적은 개원의를 대상으로 오랜 경력을 가진 개원의 선배들이 연자로 나서 병원 가치 창출과 직원 관리, 환자 신뢰 구축 노하우를 제시했다.
메인 연자로 나선 윤홍철(강남베스트덴치과) 원장은 휴네스 대표이사이자 올인원바이오 대표이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원의로서 그동안의 병원 경영 노하우와 병원가치 창출 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원의가 알아야 될 알짜 정보들을 짚어주었다.
먼저 윤 원장은 ‘살아남는 병원 그리고 잘되는 병원’을 대 주제로 병의원 벤치마킹 사례와 병원 평가 사례에서 찾아낸 잘되는 병원의 비밀들을 공개했다.
이어 ‘병원가치 창출과 진료로 성공하는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레드오션인 임플란트가 치과 주 수입원으로서 의미가 여전한지, 임플란트 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가치인식 변화와 임플란트 진료의 변화 방향을 비롯해 앞으로 주목해야할 진료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그는 ‘직원을 최고의 파트너로 만드는 휴먼웨어 관리’로 어떤 직원을 채용해야 하는 지, 평범한 직원을 최고의 직원으로 만드는 동기부여 방법과 적재적소의 직원배치 및 파워풀한 팀워크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윤 원장은 “병원에 들어선 환자는 병원에 입장하는 순간 혹은 그 이전부터 병원의 서비스와 진료를 경험한다. 병원의 인테리어와 시설, 장비 등 하드웨어를 통해, 그리고 진료시스템과 병원의 운영 및 경영 시스템, 마케팅 등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무엇보다도 치과의사와 직원들의 진료와 서비스, 그리고 배려하는 마음 등 휴먼웨어를 통해 환자는 우리병원의 가치를 인지한다”며 “일단 진료와 서비스에 이성적으로 수긍하고 인정했다면 우리 병원이 환자에게 구매가치를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구매가치만으론 진정한 가치를 주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환자가 감성적으로 우리 병원에 동의하고 기쁨과 만족을 느낄 때에야 비로소 어느 정도 우리 병원과의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우리의 연민과 배려를 통해 만족을 넘어 환자가 감동을 느끼고 무한한 신뢰를 느꼈을 때 병원의 고객유지 가치를 느끼고 충성고객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이희용(부천 사과나무치과) 원장이 게스트 연자로 초청돼 ‘환자와의 신뢰구축을 통한 진료가치 향상’에 대해 짚어주었다.
이 원장은 “단기의 이익에 집착하지 마라. 정확하고 완벽한 치료를 통해 환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이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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