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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집행부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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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집행부 역량 결집’
  • 김영명 기자
  • 승인 2022.02.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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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지지서명 동참 감사 뜻 전해
2월 15일 제9회 정기이사회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는 2월 15일 치협회관에서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최근 대선 후보 지지서명에 동참한 회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32대 집행부의 강한 회무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박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월 치과의사 전문의시험 및 국가고시와 2월 닥터 자일리톨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1월 이사회 다음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에서 임플란트 보험확대 관련 공약이 발표됐고, 설 연휴 전후 지난 주말까지 양당에 치열한 접촉이 있었다”라며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양당에 지지선언 내용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지서명에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과 전달식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협회장은 “치열한 대선 정국과 설 선물 공판선고 관련 일들을 겪으면서 느낀 저의 소회는 지금 우리 내부 문제로 회무 동력을 낭비할 시간과 여력이 없다는 것”이라며 “집행부가 넘어야 할 산이 아직 첩첩산중이지만, 오늘 이사회가 오랜 갈등의 골을 메우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되는 이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는 집행부 주요 추진현안을 점검하고 비급여 공개변론 대응 등 상정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3월 24일에 열릴 비급여 헌법소원 공개변론 대응을 위한 법률 자문과 참고인 의견진술 등 변론 준비 명목으로 1650000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부는 치과계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치협에 ‘비급여 헌법소원 공개 변론 자문료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왔으며, 치협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치협 이사회는 또한 국내 배달이유식 1위 업체인 베베쿡과의 업무제휴 및 캠페인 참여 진행, 법률고문단 추가 위촉, 치과의료정책연구원 2021 회계연도 연구과제 공모 선정 결과 발표 등 다양한 안건을 다뤘다.

이밖에도 △제10회 정기이사회 개최일 3월 17일로 변경 △상임 및 특별위원회 구성 △시·도지부 협회장 공로표창 수여대상자 선정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후보자 추천 △명예회장 및 고문 추대 △치의신보 회수불능 미수금 대손처리 △구강관리용품 제품 추천 연장 △고령사회 치과의료 포럼 준비위원회 심포지엄 후원명칭 승인 △하반기 감사수검 일정(3월 25일~26일) △굿잡KDA 구인구직사이트 개편 업체 선정 결과보고 등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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