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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교육·봉사 위한 사단법인 설립 추진해 대국민 홍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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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교육·봉사 위한 사단법인 설립 추진해 대국민 홍보 앞선다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2.01.27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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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초도이사회 개최
“교육 봉사 통해 치과의사 인식 제고 힘쓸 것”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가 1월 25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19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열고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장원건 회장은 “10년 전만해도 심미치과학회가 인준학회가 아닌 상황이여서 선배들이 인준학회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노력했다”면서 “덕분에 인준학회가 되고 자리를 잡으니 어느덧 35주년을 맞게 됐다. 회원도 1000명이 넘어가며 심미치과학회가 성인의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아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19대를 이끌 집행부도 소개됐다. 장원건 회장을 주축으로 △김우현 총무이사 △신정아 재무이사 △이동운 학술이사 △김도훈 기획이사 △강경미 공보이사 △양은비 공보실행이사가 2년 간 심미치과학회를 이끌게 된다. 

심미치과학회 19대 집행부가 내건 슬로건은 ‘New Standard. 審美다움’으로 심미치과학회가 한국 치과계의 새로운 리더로서 국내 치과계와 대중 모두에게 책임과 봉사의 New Standard로 ‘심미다움’을 준비해 시작하려는 뜻을 담았다. 

또한 △회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학회 △모든 환자들에게 존경받는 학회 △학회 임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학회를 만들거라 약속했다. 

장원건 회장은 “회원들이 학회에 더욱 애정을 가지고 참여하기 위해 회원만을 위한 온라인 공간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심미치과학회에는 치과 임상뿐만 아니라 사진, 와인 등 다양한 교양 분야에서 전문가가 많다. 치과 임상과 교양 활동을 회원에게 전달하는 학회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도이사회 현장 모습

이어 그는 최근 치과의사가 4년 전 치료받은 환자에게 폭행 당한 사건을 언급하며 대국민 홍보를 예고했다. 장 회장은 “물론 치과의사가 잘못인 경우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치과의사를 향한 왜곡된 인식이 많다. 치과 치료의 소중한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와 봉사에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위생사, 치기공사 모두 존경받을 수 있도록 심미치의학의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국민 홍보 방안에는 사단법인 설립을 통해 교육과 봉사를 추진할거라 밝혔다. 19대 집행부는 가칭 ‘사단법인 대한심미치과학회 교육봉사 재단’를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원건 회장은 “사단법인을 통해 레지던트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방향과 여러 업체에 후원 받아서 생활이 어려운 환자에게 무료로 심미 치료를 해주며 국민 홍보를 하여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댓가없이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임원진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장 회장은 “심미치과학의 발전을 위해 매일 수고하는 임원들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워크샵과 세미나를 통해 한팀이 돼 심미치과학회 회원들과 치과계 전체에 책임있는 역할과 봉사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총무이사는 “심미치과학회는 치과의사만 있는 게 아니라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분들도 있다”면서 “인준 학회 중에는 이러한 학회가 심미치과학회를 제외하고는 없다. 굉장히 특징이 있는 학회이고 재밌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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