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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뜻깊은 배움 계승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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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뜻깊은 배움 계승 이어가
  • 김영은 기자
  • 승인 2022.01.2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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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28일 양일간 온·오프라인 강연회
故 김일봉 박사 치료 철학 되새겨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이하 KORI)가 2월27일, 28일 양일간 메가젠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제45차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이틀동안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The Future of Tweed-Merrifield-Kim Il Bong Philosophy’라는 대주제로 6명의 저명한 초청연자들이 각자의 지견을 펼친다. 

특히 KORI 설립 45주년이자, 설립자인 故김일봉 박사의 10주기가 되는 올해 첫 대외행사인 ‘제45차 초청강연회’에서 강연할 6인의 초청 연자는 KORI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먼저 성재현(경북대) 명예교수가 ‘Non growing Class III treatment aided by Micro-implant Anchorage’를 강의한다. 특히 성재현 교수는 III급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국내외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만큼 유익한 강의로 기대받고 있다. 

미국교정학회지 저술 톱 100인에 선정된 바 있는 정규림(경희대) 명예교수는 ‘김일봉 메리휠드 트위드 교정철학의 핵심요소는 무엇일까’를 주제로 Tweed-Merrifield와 김일봉 박사의 T-M-K 치료철학을 짚는다. 

성재현 교수와 정규림 교수는 김일봉 박사의 지도하에 대학에서 교정수련을 받은 공통점을 가지며 김일봉 박사의 철학을 보다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양규호(전남대) 명예교수는 이번 강연회에서 ‘소아치과에 내원한, 자라는 아이들의 부정교합 치료’를 강의한다. 양 교수는 교수로 재직 중에 KORI와 인연을 맺고, KORI의 대내외 학술행사와 회원 대상 교육에서 여러 차례 성장기 아동의 교정치료를 강의해 오고 있다.

이어 경희문(경북대) 교수는 ‘Progress of Anchorage in Orthodontic Treatment’라는 연제로 그동안 사용된 구내 및 구외 고정원 보강 장치의 장단점에 대해 정리하고, 골격성 고정원 장치의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KORI 관계자는 “경희문 교수는 성재현 교수와 함께 교정치료에 있어서 골격성 고정원의 사용을 소개해 교정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면서 “더불어 골격성 고정원 재료를 연구,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연자”라고 소개했다. 

네 연자는 첫 날의 강의를 맡아서 오전에는 양규호 교수와 경희문 교수가, 오후에는 정규림 교수와 성재현 교수가 순서대로 1시간 20분씩 강의를 하게 된다. 

둘째 날인 28일에 강의하는 강혜경(인디아나대) 교수와 채종문(원광대) 교수는 KORI를 통해 교정에 입문해 학계로 진출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강혜경 교수는 ‘Suggestion for modifying the Tweed formula in treatment planning for skeletal Class I and II Caucasian adolescents’를 소개하고, 채종문 교수는 ‘Vertical considerations in Class II Treatment’를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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