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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잇몸의 날 ’ 기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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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잇몸의 날 ’ 기념식 열어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3.28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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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회```관리 중요성 피력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가 지난달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 5회 잇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잇몸의 날 기념강연으로 계승범 학술이사가 나서 ‘젊은 연령층에서 치주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를 연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치주과학회는 2008~2011년 질병관리본부의 일반건강건진 중 구강검진의 종합소견 결과를 분석, 총 150만 명의 2~30대 구강검진 수검자 중 50% 가량이 치석제거가 필요하며, 10%는 치주치료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1999~2004년 미국의 국민건강영양 조사 자료에 나타난 치주염 환자 비율인 3.84%와 비교해 거의 2.5배 높은 수치로 우리나라가 월등히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계승범 교수는 “질병관리본부의 자료가 치주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의 수치를 나타내 준다면, 4개 상급의료기관의 내원환자 실태는 실제 치료율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이들 간의 차이는 실제 병을 앓고 있는 환자는 많으나 이들 중 상당수가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면서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적극적인 치주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구영 총무이사가 나서 ‘치주질환도 유전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와 치주과학회 사회공헌활동내역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치주과학회에서는 간단한 자가체크를 통해 치주건강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잇몸건강지수, 즉 PQ(Perio-Quotient) 지수를 개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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