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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3년간 연재를 마치는 최종정리(내부시스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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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3년간 연재를 마치는 최종정리(내부시스템 점검)
  • 김소언 대표
  • 승인 2021.12.2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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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의 경영 노하우 63

치과 경영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칼럼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3년이 지났다. 마지막 칼럼이라고 나의 소회를 밝히기 보다는 치과 경영 체크사항 몇가지 정리하고 마무리 하려 한다.

치과 하드웨어: 우리 치과의 브랜드 파워, 어떤 건물, 어떤 주차시설, 인테리어 컨셉, 연간 명절별 이벤트 분위기 등이다. 하드웨어를 체크할때는 우선 우리 SNS 마케팅에서 전달되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메이크업실에서 배려사항(일회용 칫솔, 종류별 치약 그리고 환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 붙이기(○○치과는 환자분의 뒷모습까지도 아름다울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예진실, 화장실 등 장소(하드웨어)에 치과 소개 및 원장님 마케팅 요소 부착하고 교환하기 등이 있다.

소프트웨어: 주력하여 하는 진료상품이나 진료 서비스, 각종 상담시스템을 말한다. 다수의 치과가 임플란트 수술, 보철이 주력 진료겠지만, 추가적으로 하는 예방진료, 턱관절, 치주진료, 소아진료 등을 강조해보는 것도 좋다. 경쟁 치과에서 주 타케팅 진료가 아니기 때문에 보조 주력진료로 환자를 위하는 병원 이미지를 개선효과가 있다.

개원초기에 소아진료를 잘 해주면서 맘카페 활용하는 치과, 턱관절 진료를 버스광고로 홍보하여 차별된 환자접근을 하여 신뢰주는 치과, 예방진료를 잘 활용하여 15~20분 안에 끝내는 스켈링이 아니라 환자가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의 스켈링을 제공(30~40분 시간할애)하고 환자에게 맞는 구강용품 처방 및 TBI를 정확한 피드백을 해주는 프로세스(보통 임플란트 VIP 환자 관리로 활용)를 활용하는 것도 소프트웨어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다.

휴먼웨어: 지금까지 쓴 칼럼 중 직원관리 주제가 50% 가까이 썼다. 그만큼 중요하고 관심있는 주제다. 치과의 흥망성쇠가 좋은 실장이 들어오느냐, 어떤 분위기가 형성되느냐에 달려있다. 열정적이거나 일을 잘하거나 이 두가지 중 하나만이라도 갖춘 실장을 만나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

필자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덴키 실장사관학교를 통해서 소명을 기억하게 해주며 실력 있는 실장을 육성하기 위해 소명을 갖고 지난 10년간 덴탈위키 카페와 (덴키컴퍼니,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의료경영교육협히)에서 힘쓰고 있다.

인재양성도 분위기이다. 배우고 싶어하는 치과를 찾는 직원들도 꽤 있다. 성장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는 직원을 1명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잘 서포터 해주면 치과 분위기는 충분히 바뀔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필자 경험적으로 능력이 출중한 직원보다는(이런 직원은 후에 나갈 확률이 높다) 업무에 긍정적이고 원장님에게 예스! 하며 웃는 얼굴로 일하는 직원, 더 나아지고자 노력하는 자세를 가진 직원을 1명을 먼저 만들어라!

그것이 원장님들이 출근하고 싶어지는 치과의 출발점이다. 

그동안 연재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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