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 MBA] 직원들이 스스로 매뉴얼을 만들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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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MBA] 직원들이 스스로 매뉴얼을 만들게 하라!'
  • 이세리 대표
  • 승인 2021.09.16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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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병원으로 성장하는 경영전략

매뉴얼을 만들려고 결정했다면 어떻게 직원들에게 분배하고 맡길 것인지 정리해야 한다. 각 파트별로 이미지 위주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고, 기준과 룰을 명확하게 정리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우선 직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분배해서 진행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직원들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을까? 일단 한번 정리해보라고 하는 것이다. 이때 소극적이지만 꼼꼼하게 기록하는 사람이 있고, 겉보기에는 정말 잘 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기록한 것을 보면 구멍이 많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어떤 직원은 논문을 찾아서 전문적으로 정리해서 오기도 하고, 어떤 직원은 이미지위주로 정리하고도 하고, 어떤 직원은 본것만 정리하기도 한다. 

조직관리를 할 때는 직원의 수준부터 파악해야 한다. 그에 따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 

다온은 병원내부시스템 컨설팅을 한다. 시스템에 직원들을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그들이 스스로 하겠다고 말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이때 다 결정해서 통보하듯이 말해서는 안된다. 하나씩 지원들의 의견을 물어보면서 같이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 물론 최종목적지는 정해져있다. ‘000매뉴얼을 만든다’, ‘000에 대한 기준에 따라 정리한다’등의 목표는 정해놓고, 그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 하나씩 질문하면서 생각해보고 그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안내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발적인 행동이 가능하다. 

단순히 ‘회의했다’가 아닌 그 회의 시간동안 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스를 줘야 한다. 그 시간에도, 그 순간에도 충분히 배운 것이 있도록 해야한다. 

그렇게 매뉴얼을 만들기 시작하면 영상이나 서면에 그 과정을 남겨놓아야 한다. 예를 들어 코디네이터 체크리스트가 있다고 하자. A친구가 초안을 만들고, B친구가 입사해서 인수인계받으면서 보완해서 만들었다고하자. 이렇게 빌드업될때마다 파일명에 ‘코디체크리스트_2021.09.10._1차_홍길순’, ‘코디네이터체크리스트_2021.10.11._2차_김순이’라고 저장하는 것이다. 그렇게 이름이 들어가면 빌드업될 때마다 책임감을 가지고 수정하게 된다. 굳이 담당자를 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했기에 더 잘 보완할 수 있고 내가 만든 것 같아서 귀하고 소중하다.

조직관리를 할 때 4가지만 기억하자.

첫째, 작은 것부터 참여하게 하라. 
둘째, 참여한 것에만 의미를 둬라.
셋째, 수준 확인 후 성장시켜라.
넷째, 포지션의 수행능력가치와 실제 직원의 역량을 혼돈하지 마라.

이 4가지에 맞춰 시스템을 세팅하고 그에 따라 기준과 룰을 정하고 매뉴얼을 만들 때, 실제 매뉴얼대로 행동하는 살아있는 매뉴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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