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주기별 효율적인 교정치료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김경호)이 오는 31일 코엑스 4층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4차원 교정 메카닉스를 이용한 비수술/비발치/비보철 교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기준(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정치료의 3D 역학은 물론 4D 치료개념을 살펴보며, 쉽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참가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생역학적 지식과 연조직 패러다임 등의 최신 개념과 미니스크루, 자가결찰 브라켓 등 첨단장치를 접목, 시간에 따른 변화를 감안해 적시에 효율적인 치료를 시도하는 4차원 치료방법을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 교수는 ‘3D/4D 메카닉스를 이용한 심미교정’ 세션을 통해 순측교정 역학과 설측교정 역학을 두루 다룸으로써 자가결찰 브라켓 등 새로운 장치를 어떤 케이스에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고민 해보고 해결 방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교수는 “시간의 개념 즉, 성장 변화를 고려한 4차원 치료개념을 살펴보면서 어느 시점에 어떤 교정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인지, 심미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비수술, 비발치, 비보철로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고 싶은 지향점을 달성하는 방법을 고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교정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교정적 해법을 통해 임상에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다른 과목 전공자들에게도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 날 세미나는 강연 도중 문자메시지를 통해 질문을 접수 받아 각 강좌가 끝난 후 별도의 질의응답 세션을 마련,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