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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43회 종합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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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제43회 종합학술대회 성료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1.07.1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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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계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학술제전의 귀환 
현장과 온라인 등 호평 이끌어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직무대행 김해영, 이하 치위협) 제43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호텔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돼 2000여 명의 참가자와 학술제전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학술대회로 From “the new normal” to “the new future in dental hygiene”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최신 임상 트렌드는 물론 변화하는 치과 패러다임을 위한 다양한 학술 정보를 교류하는 학술제전으로서 큰 의미를 남겼다.

방역 ‘안심’ 종합학술대회
이번 치위협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비대면으로 회원을 만나는 만큼 철저한 방역에 초점을 맞췄다. 안전을 위해 감염관리전문 업체인 엠디세이프와의 협업했고, 현장에 특화된 방역 및 감염관리 절차 등을 이틀 동안 빠짐없이 마련했다. 

현장에는 정부 방역수칙 기준에 따라 3일과 4일 각각 99명으로 인원 제한을 뒀으며, 현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 인원을 파악하고 현장에서 접종증명서를 제출받는 절차도 진행했다. 또한, 출입 절차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만 인식표를 배부하고 매 강연마다 공간 소독을 시행했다.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이번 치위협 종합학술대회는 치위생계의 미래를 탐구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학술정보를 교류하는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강연 규모도 축소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최신 임상 트렌드에 맞춘 학술 강연들로 가득 채워 현장과 온라인 참가자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먼저 3일에는 △스스로 자기 관리를 유도하는 교육법(한양여대 황윤숙 교수) △치과계의 뉴웨이브, 치과위생사를 위한 AI 서핑 가이드(단국대 치대 강대영 임상조교수) △슬기로운 치과건강보험 청구생활(덴탈리어 홍선아 대표) △나를 알고 지혜롭게 소통하라(미래인재교육아카데미 박현주 소장) 등의 강연이 참가자를 만났다.

4일에는 2곳의 강연장에서 동시에 △코로나시대, 사례로 살펴보는 치과감염관리(아주대 치과병원 최정인 팀장) △치과위생사 주도형 시니어 구강건강관리(대한노년치의학회 이성근 회장) △정량광형광기술의 임상적 활용(연세대 치대 김백일 교수)소아치과에서의 큐레이의 활용(연세대 치대 송제선 교수) △장애인치과 임상과 치과위생사의 역할(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정태성 교수) △자가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악안면 골 재건 치료 기술(원광대 치대 이준 교수) △디지털 세상, 잘 쫓아가고 있나요?(하임치과 박현식 원장) △구취조절(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이병진 소장) △이제는 N잡러 시대, 치과위생사 크리에이터(신연수 치과위생사)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학술 강연은 디지털, AI, 감염, 신의료기술, 시니어‧장애인 등 치위생계의 다양한 분야와 최신 트렌드를 아우르며 현장과 온라인 참가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경품추첨, 기부 후원 행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경품 추첨을 진행, 참가자에게 선물했다. 학술대회가 진행된 이틀 동안 학술 강연장 앞에 기부를 위한 캐릭터 상품 판매부스와 치과위생사 봉사자 모집 부스도 운영했다. 

캐릭터 상품 판매 부스는 지난해 새롭게 탄생한 치위협의 대표 캐릭터 ‘티롱’을 활용한 그립톡과 카드지갑 등의 상품을 판매했다. 이틀 동안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현장에서는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으며, 치위협은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모금된 금액 전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청목봉사상, 학술대상 등 다수 수상의 명예
한편, 학술대회 기념으로 협회와 치위생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 수상자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장관 표창은 정민숙‧박금자‧최은경 회원이 수상했으며, 제19회 청목봉사상에는 신한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인 윤미숙 회원이 선정됐다. 학술대상은 충청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인 김창희 회원이 수상했다. 김창희 회원은 『치과위생사의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에 대한 견해』를 비롯해 꾸준한 연구와 논문 발표 등으로 치과위생사 학술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덴탈아리랑 arirang@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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