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치협 보궐선거, 장은식 후보 출마선언
상태바
치협 보궐선거, 장은식 후보 출마선언
  • 윤미용 기자
  • 승인 2021.06.17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회무경험 쌓은 현안 해결 적임자”
“회원 소통과 공약실천에 최우선할 것” 

장은식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장이 지난 14일 치협 회관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3인의 후보 중 후보 마감 당일 출마의사를 공식화한 장은식 후보는 “대한민국 치과계는 위기에 봉착했다”라며 “지난 제70차 대의원총회에서 ‘예산안 부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고, 단체협약서 문제로 협회장이 사퇴했다.

지금 대한민국 치과계는 협회 집행부내의 갈등, 집행부와 지부장의 갈등, 협회와 노조와의 갈등 등 수많은 ‘갈등의 덫’에 걸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보궐선거에서 선출될 신임협회장은 지부장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고, 기존 집행부 임원들과도 잘 융합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자신이 현직 지부장 출신으로 다른 지부장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고, 현 집행부 임원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보궐선거에서 회장에 당선되면 △안정적인 회무추진으로 실천가능한 공약 집중 추진 △보험규모 확대로 보험임플란트 2조 시대 개막 △협회장 상근제 폐지로 예산 절감 달성 △회원 눈높이에 맞는 단체협약 재협상 △다양한 치과 신기술 지원으로 치과계 고부가가치 기술개발과 수익 창출 △계파주의 극복과 대한민국 치과계가 합심하는 치과계 문화 확립 등을 최우선 실천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후 시민단체인 제주경실련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도청의 여러 위원회와 법원에서 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지부 치무, 총무이사를 거쳐 2020년 회장이 됐고, 28대, 29대, 31대 대의원을 했다.

제주도치과신협, 구강보건협회,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활동과 제주관광대학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장후보는 특히 내년 대의원총회는 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에서 개최된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치과계가 단결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