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21, 코로나시대 학술 및 전시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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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1, 코로나시대 학술 및 전시 갈증 해소
  •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6.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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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6일 코엑스서 … 1만여 명 방문
양질의 강연 및 업체와의 상생 꾀한 전시회 등 호평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한 제18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1)가 6월 4~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3일간 등록자는 총 7855명.

이 같은 통계는 학술 및 전시 네임텍 1회 발급 기준 숫자로, 행사기간 중 중복 방문을 포함하면 SIDEX 현장을 방문한 학술-전시 방문자는 약 1만777명에 이른다.

전시회만 개장한 첫 날인 4일에는 790명의 치과의사 및 진료스탭 등의 치과인이,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개막한 5일에는 4446명이, 행사 마지막날인 6일에는 5541명이 다녀갔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시회는 161개 업체, 807부스가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39개 업체, 533개 부스가 늘어난 규모로, 중국과 대만, 독일, 두바이, 러시아, 미국, 홍콩 등 해외에서 총 9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는 지난해 경험을 살려 올해도 정부의 방역 수칙을 능가하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스마트 SIDEX’는 SIDEX조직위가 제안하는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해법이다.

기존 우편으로 발송했던 휴진 안내문과 등록확인서 등의 각종 서류를 스마트폰으로 받아 출력할 수 있도록 했고, 수기로 작성했던 문진표 역시 모바일로 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며 등록에 편의를 더했다.

또한 ‘스마트 SIDEX’를 통해 백화점상품권 수령 및 주차권 구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전시장 도면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탬프 투어와 경품추첨 등 각종 부대행사 역시 ‘스마트 SIDEX’ 하나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술대회 관람도 한결 스마트해졌다.

학술 프로그램과 초록을 ‘스마트 SIDEX’에 포함시켜 내가 원하는 강연을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강연장 실시간 온라인 중계‧실시간 질문 등 학술대회와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이번 국제종합학술대회는 6월 5~6일 양일간 ‘K-Dentistry beyond the New Normal’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해외연자 6명을 포함해 총 52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쳤다.

6명의 해외연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미국, 이탈리아, 일본 등 현지에 있는 연자를 라이브로 코엑스 학술강연장과 연결했다. 청중이 실시간 화상 강연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만큼 원활하게 운영됐다는 평가.

둘째날 라이브 서저리 세션에서는 연자 2명의 수술실을 강연장과 삼원으로 연결해 수술과정을 중계하고, 패널 디스커션까지 진행했다. 실시간 중계 강연을 비롯해 여러 강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역시 SIDEX 학술대회”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SIDEX 조직위 권민수 학술본부장은 “올해 행사에서 더 주목할 만한 것은 ‘스마트 SIDEX’”라며 “학술프로그램과 강의초록 등의 인쇄물을 대폭 줄여 학술대회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까지 담았다”고 밝혔다.
 

올해 SIDEX 2021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161개 업체, 807부스가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39개 업체, 533개 부스가 늘어난 규모로, 중국, 대만, 독일 등 해외에서도 총 9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SIDEX 조직위는 국내 치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증권사 IR 프로그램과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를 마련했다.

지난 4일 치러진 증권사 IR 프로그램에는 미래에셋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현대자산운용, NH투자증권 등의 애널리스트가 참여했으며, 오스템, 덴티움, 라온피플 등의 상장사와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인 플라즈맵이 참여해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했다.

참가업체 기술 세미나는 5~6일 양일간 코엑스A홀에서 열렸다. 각 사의 기술력 또는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에 덴티움과 플라즈맵, 배러투데이, 사이버메드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이번 SIDEX 2021에서는 총 6300만원에 달하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내년 SIDEX 2022는 5월 27~29일 코엑스 전시장 C, D홀에서 열린다.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 속에서도 두 번의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은 감염관리에 대한 치과계 구성원들의 투철한 인식과 SIDEX 조직위의 철저한 방역시스템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라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풍성한 명품 전시회로 돌아오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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