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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이기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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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이기준 교수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03.0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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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시기별 적절한 교정치료 논의”

이번 세미나를 이끄는 이기준 교수는 “교정치료의 효율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앞, 뒤, 옆, 수직으로 치아를 조절하는 기본역학이 3D라면, 4D는 이에 시간의 개념이 추가된 것. 즉, 성장에 따른 변화를 고려하는 것”이라면서 “예쁘게 하는 것은 기본이고, 비수술, 비발치, 비보철로 예쁘게 배열하는 근본적인 지향을 위해 어느 시점에 어떤 치료를 할 것인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논의를 통해 반대로 해당 시기에 해선 안 되는 진료법을 판단하는 감별진단법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전반적인 내용을 거의 다루므로 쉽게 교정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여러 임상 상황에서 교정적 해법을 두루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공분야에 상관없이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interdisciplinary하게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교정을 전공한 치과의사라면 ‘교정치료를 하면 이런 것이 가능 하구나’ 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교정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이 같은 교정이 임상에서 어떤 측면에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교수는 세미나에서 순측·설측교정을 모두 다루면서 자가결찰 브라켓 등 새로운 장치들이 어떤 케이스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 장치와 메카닉스, 진단법을 하나로 통합해 전반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교수는 “어떻게 하면 교정치료를 쉽게 할 수 있고, 교정치료의 한계는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나눠보는 시간을 만들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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