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대표 오석송)의 ‘CeraSeal(세라실)’이 유럽을 포험한 전 세계 50개국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제품 론칭 약 2년 반 만에 이룬 것”이라며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어려운 상황에도 전 세계 임상가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실제 ‘세라실’은 유럽 메이저 회사에 OEM 계약으로 대량 공급되는 등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약 2천 곳이 넘는 치과 병의원과 대학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SCI급 저널에 꾸준히 게재되며 효능을 일찍이 입증받았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에서 2021년 우수 추천제품으로 선정돼 다시 한번 위상을 알렸다.

‘세라실’ 주요 특징으로는 △사전 혼합형의 사용 편의성 △우수한 흐름성 △확실한 근관 밀폐력 △독성이 없는 뛰어난 생체 적합성 △변색 차단 등이 있다.

주 성분인 칼슘실리케이트는 근관 내의 주변 조직에서 수분을 흡수해 수산화칼슘 결정체를 형성하고, 이 결정체는 높은 pH를 나타내 근관 내 세균을 억제, 충전물과 덴틴 사이를 완벽하게 채운다.

독성이 전혀 없어 인체에 무해하며 실패 없는 완벽한 근관 치료를 보장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유사 제품과는 달리 비스무스옥사이드가 아닌 지르코늄옥사이드를 조영제로 사용해 치아의 변색까지 완벽하게 차단함에 따라 환자의 술후 만족도가 높다.

‘세라실’ 본품(2g) 시린지 한 개로 최대 30개 개별 근관을 충전 할 수 있다.

구교윤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