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아리랑 창간 이후 1년간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기사는 무엇이었을까? 본지는 2012년 3월 5일 창간 후 지령 50호를 맞이하는 동안 게재된 기사 가운데 독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았던 기사를 덴탈아리랑 온라인 클릭수 기준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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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본지에서는 기업형 불법 네트워크치과와의 전쟁, 날로 심각해지는 개원가 경영난 등 치과계의 위기의식을 반영한 듯 ‘경영악화’와 밀접히 관련된 기사들에 대한 관심이 단연 높았다.

특히 출혈경쟁으로 인한 치과의사 파산을 비롯해 건전한 개원문화에 잡음을 일으킨 일부 불법 네트워크치과들의 폐업·개인회생 신청 소식에 대단히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또 879곳이라는 사상 최고치의 치과 폐업현황 역시 관심사. 경영악화, 경영난과 관련한 기사들은 압도적으로 높은 클릭 수를 기록한 한 해였다.
 

1인 1개소법 시행에 따라 건전한 개원문화의 정착을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로 불법 네트워크치과의 편법 행위를 우려한 개원가 분위기는 ‘편법 인수’ 주의보를 알린 기사에서 여실히 반영됐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개원가에서 포착되고 있는 환자 유치를 위한 불법 행위 등 현장과 밀접한 기사가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정신병력자의 치과내원률과 주의사항에도 관심이 높았다.
 

치과경영에 관한 이슈나 개원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별 사건에도 관심이 높았지만 최근 기사 조회 수 추이에서 눈에 띄는 것은 치과계 대내외적 제도 변화에 민감해지고 있는 개원가의 분위기다. 제도 변화가 개원가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위 10개 기사에서도 지난해 초반 달라진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으며, 얼마 전 모 지부가 무적회원 끌어안기 자구책으로 내놓은 회비 탕감책 등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2013년 새해 들어서는 특히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이슈가 되고 있는 ‘임플란트 급여화’에 관한 추이를 지켜보는 개원의가 상당수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