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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문회 박건배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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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문회 박건배 신임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2.2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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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서로 소통하는 연결고리 만들 것”

“개원가 일선에서 사람과 문화를 사랑하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는 동문들과 함께 동창회가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모색하겠다”

서울대치의학전문대학원 박건배 동문이 제 31대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문회(이하 서울치대동창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9일 개최된 서울치대동창회 제 91차 정기총회서 선출된 박건배 신임회장은 현재 치과계가 어려움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서울대치전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모교에 동문들의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

박 신임회장은 “서울치대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으로 세계 굴지의 대학으로 발전했다. 동문회 역시 전임 회장들이 닦아 놓은 기틀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게 되었고, 경험과 열정 및 뛰어난 실력을 갖춘 훌륭한 후배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31대 동창회장이란 중책을 맡겨 주셔서 큰 영광이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하지만 두려움도 크게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역량 있는 많은 동문들이 힘을 합하면 충분히 동문회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신임회장은 “언제부터 인가 동문회 분위기가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지, 이 정도는 괜찮겠지 등 부정적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며 “이는 동창회의 발전적인 흐름을 무너뜨리는 안타까운 일이다. 이제부터 회원 소통을 강화해 잘못된 것은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박 신임회장은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전임 회장들이 추진했던 사업과 연계해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함께 회원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동문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는 “동문회를 관심 있게 보고 있는 동문들이 모교나 동창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며 “주변에서 좋은 일을 하는 동문들과 동문회가 연결고리를 만들어 다각적인 진료봉사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님들이 추진했던 사업이 결코 적지 않다고 본다”며 “동문회는 교내 행사에 참여하고 연계해 동창 회무 및 장학사업, 수익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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